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신규확진 6만41명·위중증 541명…다음주 '실내 노마스크'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1월10일 11:11

최종수정 : 2023년01월10일 11:11

전주보다 2만998명 감소…중환자실 가동률 38.6%
해외유입 확진 87명 중 70.9%는 중국발 입국자
당국 "위중증 완화시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 가능"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41명 발생했다. 신규확진은 주말 진단 검사 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전일(1만9106명)보다 4만935명 증가했지만 지난주 화요일(8만1039명) 대비 2만99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8만7576명) 대비로는 2만7535명 줄며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6만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959만9747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87명으로 전날(109명)보다 22명 적다. 이 가운데 53명(60.9%)은 중국에서 입국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532명)보다 9명 늘어난 541명으로 엿새째 500명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일(1월4일~10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는 555명으로 직전 주(12월8일~1월3일) 598명보다는 43명 줄었다.

사망자는 44명으로 전일(35명)보다 9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2669명(치명률 0.11%)이다.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사망자는 52명 수준을 보였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8.6%를 기록하고 있다. 보유병상은 1555개, 가용병상은 955개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수는 1565개 중 1219개가 사용 가능하다.

[자료=질병관리청] 2023.01.10 kh99@newspim.com

전날 개량백신(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4만5858명이 참여했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 32%, 감염취약시설 55.4%, 면역저하자 27%, 18세 이상 13.6%다.

코로나19 7차 유행이 주춤해지면서 설 연휴 전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중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중 위중증 추이가 안정되면 다음 주 정도에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도 정식으로 시작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위중증에 약 2~3주 선행하는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중국 코로나19 유행세도 국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정부가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를 발표하기로 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과 대상을 논의해 착용 의무 조정 시점을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 중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료를 마시는 시민의 모습. 2022.12.07 hwang@newspim.com

정 단장은 "중국 유행 상황이 정점을 치고 대도시에서 내려가고 있는 추세여서 더 이상 감염이 확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내 입국자 중 감염자 숫자도 매우 적어 조심스럽긴 해도 예정했던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일정표대로 갈 수 있지 않나 생각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완전히 새로운, 위협할 만한 변이가 조만간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영미 질병청장도 전날 윤석열 대통령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23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 관련된 네 가지 기준을 제시했고 이후 두 가지 이상의 기준이 이미 충족됐다는 인식과 함께 관련 논의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지 청장은 다만 "알다시피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했고 그 이후로 일주일 정도 밖에 경과하지 않은 만큼 1~2주는 더 경과를 보면서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의무 해제 시점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