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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난해 공모사업 64건·기관 표창 62건...사업비 300억 확보

기사입력 : 2023년01월10일 14:09

최종수정 : 2023년01월10일 14:09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는 10일 지난해 62개의 기관 표창과 64건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로 300억원(국도비 16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다수 선정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2023.01.10 ojg2340@newspim.com

대표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은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곡성읍과 옥과권에 이어 석곡권(28억원)에도 에너지 복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4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옥과권에 교통·환경·안전·생활 분야 등을 통합 개선할 스마트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에 선정돼 석곡권 흥지마을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마을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2023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4억 9000만원 ▲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옥수수, 토란 가공시설지원사업) 15억원 ▲친환경 농업기반구축사업 12억원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 8억 6000만원 ▲곡성 와사비 특화작목 육성 10억원 등이 선정됐다. 

지역 경제 분야에서는 ▲옥과면 도시재생 예비사업(국토부/전남도, 5억 6000만원)이 선정돼 골목길 정비와 특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2022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11억원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사업 6억 7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비로는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리모델링하고 시장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뚝방마켓과 연계한 곡성읍권 상권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곡성군립 노인전문병원 시설 개선을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27억원), 석곡면 용주저수지에 산책로 및 주민쉼터 공간을 조성하는 2023 용주저수지 실외정원 조성사업(5억원) 등도 선정됐다. 

특히 공모 사업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62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해 재정 인센티브로만 12억원을 확보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기관'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확보했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평가에서는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외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우수기관(시상금 2억원)을 수상했다. 

이상철 군수는 "함께 노력해준 600여 공직자들과 군정에 협력해 주시는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향해 민선 8기가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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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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