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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강도시'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변신…인프라 속속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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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자산 이규준 선생 문화관광 자원화 거점 '석곡기념관' 상반기 개관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철강도시'에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변신을 꾀하는 경북 포항시의 문화관광 인프라 프로젝트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이 낳은 역사적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을 기리는 '석곡기념관'이 올해 상반기 완공된다. 기념관은 동해면 도구리 일원에 총 53억5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석곡기념관은 석곡의 생애와 사상, 역사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경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석곡선생 목판' 보관을 위한 수장고와 기획·상설전시실, 상영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포항시 동해면 도구리 일원에 건립돼 올 상반기 완공 예정인 석곡기념관 투시도.[사진=포항시] 2023.01.11 nulcheon@newspim.com

포항 동해면 출신으로 근대 한의학·문학·철학·천문학 등을 폭넓게 연구한 이규준(1855~1923) 선생은 시대를 앞선 '융합형 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로 백성을 치유한 '선비 의사(儒醫)'로 학계에서는 석곡 이규준을 사상체질을 주창한 동무 이제마와 함께 근대 한의학의 양대 산맥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석곡 선생의 발자취는 '연구 중심 의대'를 추진하는 포항시의 현시대 상황과 맞물리면서 그 가치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포항시는 '공학과 의학의 융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코로나19 백신 등을 연구·개발하는 '융합형 인재'인 의사과학자 양성 거점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혁신 발전과 지역 의료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되는 석곡기념관은 고향 포항에서 백성을 치유하는 삶을 살았던 '융합형 인재' 석곡의 궤적으로 큰 울림을 전하면서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공간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문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문화 예술체험 거점 공간 조감도.[사진=포항시]2023.01.11 nulcheon@newspim.com

이와함께 지난 1969년에 건립돼 포항의 수산물저장과 얼음창고로 사용되다 2018년 폐쇄됐던 '동빈내항 옛 수협 냉동창고'가 올 하반기에 '복합문화예술 체험거점' 공간으로 거듭난다. 포항시는 이의 조성을 위해 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했다.

포항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문화적 도시재생'의 핵심프로젝트이자 어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산업 유산인 이곳은 시민들의 문화 경험 확대와 국내외 예술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다목적 전시장과 문화책방, 예술 창작스튜디오 등을 갖춰 문화와 예술에 지역의 인문·역사적 가치까지 융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 '문화예술팩토리'...복합문화·행정 거점 공간 역할 '톡톡'

지난해 문을 연 '문화 예술 팩토리'는 지역의 복합문화·행정 거점 공간으로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도시숲을 결합한 문화예술광장을 갖춰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행정 서비스 및 쾌적한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포항문화재단이 추진한 '문화도시 포항' 사업도 '포항시의 융복합 문화거점 도시' 조성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특히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거점구축'을 통해 포항의 우수한 과학기술 자원과 문화 예술이 결합된 문화산업의 발굴·확산으로 '첨단예술 도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역사박물관(460억 원), 세계적 스틸 문화를 선도할 시립미술관 제2관(241억 원) 등을 지속 확충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역사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강을 품는 동해바다와 다양한 광물과 융합해 새로운 금속을 만드는 철처럼 포항만의 역사, 예술, 과학·기술 등을 모두 융합한 문화 인프라와 생태계를 넓혀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포항형 문화 도시재생과 관광 자원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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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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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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