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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파크골프장 유료화 검토' 중단하라"

기사입력 : 2023년01월11일 15:17

최종수정 : 2023년01월11일 15:17

"'PnP 대구지사' 설립 상반기 마무리...스타트업시장 붐 조성" 주문
"설 연휴 방역·응급의료체계·취약층 명절나기 만전 기할 것"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 미국 CES 출장 후속 조치 관련 "세계 최대규모의 글로벌 창업지원 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nP) 대구지사 설립을 상반기 내 마무리해 대구 스타트업시장을 붐업시켜 대기업 유치 이상의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내라"고 지시했다.

미국 CES 출장에서 업무에 복귀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3.01.11 nulcheon@newspim.com

미국 CES 출장에서 복귀한 홍 시장은 11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CES 출장 후속 조치와 설 연휴기간 시정 전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대책과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의 빈틈없는 명절나기 지원, 전통시장 등 다중 집합장소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연휴기간 생활 폐기물 정상 처리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홍 시장은 국.실장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현안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미국 CES 출장에서 업무에 복귀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3.01.11 nulcheon@newspim.com

홍 시장은 '파크골프장 유료화' 관련 "최근 파크골프를 즐기는 어르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노인복지의 일환인 파크골프장을 유료화해서는 안된다"며 문화예술관광국에 "유료화 검토 중단"을 지시했다.

또 설명절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관련 "군위군과 안동시의 참여를 확대해 상생협력에 매진할 것"을 주문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대구로택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지역택시의 '대구로' 가입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 '대구로택시' 출범으로 택시업계·운수종사자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는 택시 이용의 편의성 등 혜택이 있을 것이다"며 "대기업의 택시 호출 플랫폼 독점을 막는데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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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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