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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대한민국 UAM, 세계시장 흔들자…지금 아니면 늦어"

기사입력 : 2023년01월11일 16:06

최종수정 : 2023년01월11일 16:06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높은 기술 인프라들의 융합으로 글로벌 UAM시장을 흔들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오버에어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벤 티그너 대표이사의 기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토부]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오버에어(Overair)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UAM분야는 제조, IT, 운항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융합사업이자 폭발적 성장이 예측되는 분야로 지금이 아니면 늦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략적 투자한 오버에어는 한화시스템의 UAM 추진체 등 핵심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술력과 카렘 에어 크래프트의 체계조립 기술이 집약된 회사다.

2020년부터 공동개발을 시작해 올해말 시제기 제작과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Butterfly)를 개발하고 있다.

원 장관은 오버에어 벤 티그너(Ben Tigner) 최고경영자(CEO)와 카렘 에어 크래프트 창립자 에이브 카렘(Abe Karem)과 함께 양국의 기술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현지에 파견 중인 국내 기술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장관은 "양국의 뛰어난 기술력이 집약된 오버에어의 기체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 정숙성 및 안전성 등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추후 한국에서의 생산도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원 장관은 "UAM 최첨단을 달리는 이 곳에서 핵심 인력으로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기술진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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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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