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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AA "항공기 이륙금지 모두 해제"…이착륙 재개

기사입력 : 2023년01월11일 23:10

최종수정 : 2023년01월11일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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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시스템 이상으로 11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비행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미국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수천 편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

다만 미 동부시간으로 11일 오전 9시 15분(한국시간 오후 11시 15분) 기준으 '이륙금지 명령(ground stop)'이 해제됐으며, 일부 항공편은 운항을 재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착륙하는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미 동부시간)까지 미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비행편 운항을 일시 중단시켰다.

미국 CNN,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문제는 조종사들이 이륙 전 반드시 파악해야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노탐'(NOTAM) 시스템에서 발생했다. 

FAA는 성명을 통해 "FAA의 노탐 업데이트에 관여하는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복구 시점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7시 30분 미 전역에서 출발하는 비행편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 하지만 이어 오전 8시 30분경 FAA는 트위터를 통해 뉴어크와 애틀랜타에서 이륙이 재개되고 있으며, 오전 8시 50분경에는 '이륙금지 명령(ground stop)' 해제됐다고 밝혔다.

또 FAA는 별도의 트윗을 통해 이미 이륙해 운항 중인 비행기가 착륙해도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 전역 항공기 '이륙금지' 명령 해제를 알리는 FAA 트윗, 자료=트위터] 2023.01.11 koinwon@newspim.com

비행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미국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약 3700편 이상이 운행이 지연됐으며, 취소된 것도 600편에 이르렀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국내선 모든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며, FAA로부터 추가적인 지시가 오는 대로 상황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사 단체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irlines for America)'는 여행객들이 FAA 시스템 문제에 따른 운행 지연이나 취소 가능성에 대비해 예약한 항공사의 앱을 다운로드 받아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파리 국제공항도 같은 문제로 항공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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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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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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