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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만난 최상대 기재부 차관..."재정비전 2050 수립에 청년 의견 반영"

기사입력 : 2023년01월13일 11:30

최종수정 : 2023년01월13일 11:30

13일 재정비전 2050 미래세대 간담회 개최
"간담회서 나온 의견, 재정비전 수립 때 반영"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재정비전 2050 수립 과정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이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재정비전 2050 미래세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재정비전 2050은 향후 30년 뒤를 내다보는 재정 전략으로, 정부는 재정비전 2050 수립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다양한 직종과 지역의 청년집단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3년도 제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 2023.01.06 photo@newspim.com

이번 회의는 총 10회 계획 중 여덟번째 회의로 광주에서 청년 농업인과 소상공인과 식량위기 대응, 균형발전 등 재정비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연금, 저출생 대책 등에 대해 토론하고 청년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지원대상으로 하는 정부사업에 대한 평가와 건의사항도 자유롭게 논의했다.

참석자 중 일부 청년 농업인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청년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도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지원모델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일부 청년 소상공인은 "길고 길었던 코로나 악재를 버텨냈더니 이번에는 인플레이션과 불경기 상황에 직면해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 차관은 "청년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생활안정을 위한 정착지원금과 농지 장기임대는 물론 임대주택단지 조성 확대 등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긴급경영에 필요한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을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정부가 관심을 갖고 부족함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청년 농업인 및 소상공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재정비전 2050 수립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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