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성남FC의혹 무혐의 처분" 이재명 발언에 한동훈 "다 거짓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대표 수사는 文정부에서 시작...정치수사 아냐"
예정된 법무부 업무보고는 서류로 갈음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발언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모두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되는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일 제1야당 대표가 개인비리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병풍처럼 세웠다"면서 "이 대표는 이 사건이 조작된 것이라며 검찰이 과거 무혐의 처분된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 없는 죄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대표의 말이 사실이냐"며 한 장관에게 질의했다.

한 장관은 "그 사건은 무혐의 처분된 적이 한번도 없다. 무혐의 처분됐다고 하는 것은 다 거짓말이다"며 "분당경찰서에서 수사하다가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고발인의 이의신청에 따라 검찰에서 검토한 후 보완수사 요구했고 이후 경찰에서 기소의견으로 송치해 일부 실무자를 기소하고 지금 이 대표도 소환조사한 것이다. 무혐의 처분됐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고 답했다.

또한 성남FC의혹과 관련해 제3자 뇌물죄가 성립하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제3자 뇌물죄는 부정한 청탁과 결부돼 있는지가 핵심이다"며 "인허가권은 사고팔 수 없는 권리다. 돈을 받는 곳에 공공성이 있다는 부분은 죄의 성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핵심은 부정한 청탁의 유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01.16 leehs@newspim.com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정치수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같은 당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지난 정부의 검·경에서 수사를 시작한 것이고 당내 경선과정에서도 치열하게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 정부가 출범해서 새로 발굴한 사건은 단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일부 언론에서 성남FC 사건과 대장동 사건을 합쳐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며 "당 대표라고해서 봐주기 수사를 하면 안되는 것 아니냐"며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의견도 질의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이 사건은 성남시라는 지자체에서 발생한 지역토착비리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사람이 나중에 당 대표가 되었다는 특수성이 있긴하지만 성남시에서 있었던 사건을 통상적으로 수사하는 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현재 성남FC 사건이나 대장동 사건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소가 됐고 관여자가 더 있는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의원들은 이날 오전 양곡관리법 개정안 법안2소위 회부 결정에 반발하면서 집단 퇴장해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는 여당 의원들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에 대해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임대차3법, 공수처법, 검수완박법 등을 날치기 단독 처리한 민주당이 과연 폭거, 독재를 운운할 자격이나 있는가"라면서 "국회법에 따른 적법한 절차를 방해하고 법사위를 파행시키려는 꼼수를 부리는 것은 바로 민주당"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예정된 법무부 업무보고는 서류로 갈음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