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혼조 마감...'춘제 연휴 모드' 돌입

기사입력 : 2023년01월18일 16:58

최종수정 : 2023년01월18일 16:58

상하이종합지수 3224.41(+0.17, +0.01%)
선전성분지수 11810.66(+10.11, +0.09%)
촹예반지수 2543.90(-1.65, -0.06%)
커촹반50지수 1006.75(+3.07, +0.31%)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8일 중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각각 0.01%, 0.09% 올랐지만 촹예반지수는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다가 0.06% 하락했다.

연초 랠리가 펼쳐진 가운데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가 임박하면서 관망세가 짙어졌고, 전날 발표된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이날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액은 전일보다 714억 위안 감소한 6357억 위안(약 116조 661억원)에 그쳤다.

다만 중국 당국이 이틀 연속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이 낙폭을 제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해 7일물 1330억 위안, 14일물 447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 물량이 650억 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5150억 위안을 공급한 것으로, 2019년 이후 최대 규모의 유동성 공급이기도 하다.

앞서 17일에도 인민은행은 506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이틀간 시장에 전체 1조 210억 위안의 자금을 푼 것이다.

외국인 자금은 11일 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유입 규모는 줄었다. 이날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19억 9000만 위안(약 3633억 5000만원),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27억 4500만 위안,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7억 35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13일과 16일 2거래일 연속 100억 위안 이상, 직전 거래일인 17일에도 92억 8800만 위안에 달했던 외자 순매수액이 절반 가량 감소했다.

섹터별로 보면 게임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당국이 88개 게임에 판호를 신규 발급한 것이 호재가 됐다. 판호란 게임 서비스를 위한 일종의 '허가증'을 말한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6.76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380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56%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8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