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원희룡, 2차 수주지원단 중동 파견…사우디 찍고 이라크·카타르

기사입력 : 2023년01월20일 15:18

최종수정 : 2023년01월20일 15:18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설 연휴 직후 중동지역 수주 지원을 위한 출장길에 오른다. 지난해 11월 '원팀코리아' 단장 자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을 다녀온 이후 2달만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022.10.04 kimkim@newspim.com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4~2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 인프라 협력 대표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카타르 중동지역 3개 국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중동지역에서의 우리기업 수주활동을 본격 지원하고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사우디에서는 국부펀드(PIF) 총재,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을 만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사우디 수주지원단 파견, 사우디 왕세자 방한 등을 통해 이어 온 고위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전된 협력관계를 끌어낸다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

야시르 알루마이얀 PIF 총재와는 PIF가 발주하는 사우디 내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와 모듈러 주택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제드 알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는 주택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의 초청으로 사우디 지방투자포럼에서 특별 기조연사로도 참석한다.

이라크에서는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개최를 위한 고위급 협의, 우리기업 수주지원 및 건설현장 방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티르 알그레이리 무역부 장관과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개최 관련 논의를, 라자크 알사다위 교통부 장관과는 IS와의 전쟁으로 파괴된 도로 등 교통망 재건사업 협력 및 우리기업 수주지원을 위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한화건설이 최근 사업을 재개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카타르에서는 자치행정부 등 고위급 인사와 면담하며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기업 애로해소를 지원한다. 카타르는 비전 2030 및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따라 도로, 공항, 원유·가스 등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된다.

원 장관은 "우리기업 해외건설 수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원팀코리아를 파견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