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세종시에 누가 나오나

기사입력 : 2023년01월23일 09:36

최종수정 : 2023년01월23일 09:36

3월 8일 농협 8곳·산림조합 1곳서 조합장 선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세종시에서는 누가 나올지 이번 설연휴 기간 동안 동네마다 내걸린 현수막을 보면 가늠할 수 있다.

10년전만해도 세종시는 연기군이었고 지금도 도시와 농촌이 어우어진 도농복합도시이기 때문에 읍면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동지역에서도 다가오는 조합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설명절에도 지역의 유력인사들이나 정치인들과 함께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입후보 예정자들이 자신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많이 내걸었다.

설명절 새해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부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상대로 '고향에 오신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까지 민심을 얻으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 현수막. 2023.01.23 goongeen@newspim.com

다가오는 조합장 선거에서 세종시는 지역농협 8곳(세종전의·조치원·동세종·서세종·세종중앙·세종동부·세종서부·남세종)과 산림조합 1곳 등 9곳에서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17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입후보안내 설명회에 참가한 입후보 예정자 및 관계자들과 설연휴 기간 동안 세종시 읍면동 지역에 내걸린 현수막을 보고 가늠해 본다.

지난 2019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서세종농협에서 김병민 현 조합장이 당시 장면기 조합장을 이기며 파란을 일으킨 것을 제외하고는 현직 조합장들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도 세종서부농협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현직 조합장들이 출마한다. 유일하게 세종서부농협은 이성규 현 조합장이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상태다.

여기에 이충열 전 시의원과 송복현 감사 등이 출사표를 낼 예정이다. 세종전의농협은 고진국 현 조합장에게 전 농협중앙회에 근무한 김창호 조합원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조치원농협은 이범재 현 조합장과 오흥교 전 쌀전업농회장, 장경일 전 상임이사가 출마하고 동세종농협은 강영희 현 조합장과 장승업 전 시의원이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합장선거 홍보 포스터.[사진=선관위] 2023.01.23 goongeen@newspim.com

지난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된 바 있는 세종중앙농협은 임유수 현 조합장을 상대로 안진철 전 감사가 도전장을 내밀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동부농협은 소순석 현 조합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설명회에는 참석치 않았고 김기주 전 세종동부농협주유소 소장과 사석배 조합원 등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남세종농협은 5명으로 가장 많은데 신상철 현 조합장과 박종설 전 세종RPC 대표, 지천호 전 연기군의원, 구완회 전 상임이사, 이명복 전 농협직원 등의 출마가 점쳐진다.

서세종농협과 산림조합은 무투표 당선이 예상된다. 김병민 서세종농협 조합장과 안종수 산림조합장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추가로 거론되는 후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세종시선관위가 실시한 입후보안내 설명회에는 9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입후보예상자 및 관계자 21명이 참석해 선거사무 안내 및 위탁선거법 교육을 받았다.

한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오는 2월 21~22일 후보자등록, 2월 22일~25일 선거인명부 열람, 2월 23~3월 7일 선거운동에 이어 오는 3월 8일 선거가 치러진다.

goonge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