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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의원 광양시 방문, 지역 현안 사업 지원 약속

기사입력 : 2023년01월31일 14:30

최종수정 : 2023년01월31일 14:30

정인화 시장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등 건의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30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조수진 의원과 광양제철소 동호안과 중소기업연수원 건립부지, 망덕포구 등을 함께 둘러보며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수진 의원이 광양제철소 동호안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광양시] 2023.01.31 ojg2340@newspim.com

이 자리에서 최근 광양시 최대 현안인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KTX-이음 열차 광양역 정차 및 전라선 운행 ▲광양세무서 설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광양동천 도심친화공원) ▲광양시 성황근린공원 생태축 연결사업 등의 지역 사업들을 건의했다.

또한 옥곡면 묵백천 재해예방 지원사업과 진월면 조선 수군기지 선소기념관 내부시설 설치사업, 망덕포구 강변 산책로 데크 정비사업 등의 특별교부세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특히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은 광양제철소 동호안에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케미칼 등이 추진하는 신산업 유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다.

조 의원은 광양제철소 동호안을 방문해 포스코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시행령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망덕포구로 이동해 별헤는다리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둘러보고 최근 확정된 '중소기업연수원 건립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정인화 시장은 "조수진 의원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중소기업연수원 건립부지 선정에 애써주셔서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조수진 의원은 "광양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광양을 비롯한 호남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며 화답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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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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