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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상생임금위원회 발족…"호봉제 없애는 기업에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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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전문가 13명 위원으로 참여
공동위원장에 서울대 이재열 교수
연공성 임금체계 개편 본격 착수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근속 연수에 따라 임금이 오르는 연공성 임금체계를 손질하기 위해 논의 위원회를 꾸렸다.

'공정과 상식'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임금도 성과에 따라 공정하게 지급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위원회는 연공성 임금체계 틀에서 벗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고용부는 2일 임금의 공정성 확보와 격차 해소 등 이중구조 개선과 임금체계 개편 등 임금 문제를 총괄하는 중심 논의체로 '상생임금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열 상생임금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상생임금위원회 발족식 및 킥오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2023.02.02 pangbin@newspim.com

상생임금위원회 위원장은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이재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전문가 위원은 학계, 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정부 관계부처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했다.

정부 위원으로는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실장급이 참여한다.

◆ 기업 규모 클수록 호봉제 비율 높아…1000인 이상 69.7%

고용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체계는 여전히 연공성이 강한 특징을 보인다.

특히 유노조·대기업에서 연공성이 집중되고, 중소기업은 인사·노무 역량이 취약해 전체 사업체의 61%가 임금체계를 갖추지 못한 실정이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02.02 swimming@newspim.com

호봉급 도입 비율을 보면, 근로자 10~29인 기업의 경우 42.4%였으며, 300인 이상 기업은 62.3%에 달했다. 더불어 유노조는 69.4%, 무노조는 30.7%로, 노조 유무에 따라 격차가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에서 근속연수 1년이 채 안되는 사원과 30년 이상 된 사원간 임금격차는 2021년 기준 2.87배인 것에 비해 유럽연합(EU) 평균은 2018년 기준 1.65배에 그친다.

고용부 관계자는 "현 연공성 임금체계는 대기업·정규직 중심의 조직화된 근로자들에게는 과도한 혜택을,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는 일한 만큼 보상받지 못하게 해 노동시장 내 격차를 확대하는 등 이중구조를 고착화하는 원인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임금체계 개편 기업에 인센티브 검토

상생임금위원회는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임금체계 개편 확산을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임금체계 개편 기업에 세제 혜택이나 각종 지원금을 우선 선정하는 식으로 지원하면 임금체계 개편에 속도가 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임금격차 해소 및 임금체계 개편 등에 대한 종합 대책을 담은 '상생임금 확산 로드맵'을 마련해 올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을 세웠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02.02 swimming@newspim.com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의 구현을 위해 원·하청 간 임금 격차가 심각한 업종에 대해서는 임금격차 실태조사를 실시해 격차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조선업 상생협의회와 같이 원·하청 노사가 협력해 연대임금·공동노사훈련 등 상생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업종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원·하청 상생모델을 개발하고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미국 등 해외의 임금 투명성 정책, 임금 차별 방지 정책 등을 분석하고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 노동시장은 노동법제와 사회안전망으로 보호받는 12%의 대기업·정규직과 보호에서 배제된 88%의 중소기업·비정규직 등 구조로, 두 집단의 임금 격차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이러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근로자들의 소득·사회안전망·능력개발 등 일자리의 모든 부분을 제약하고 청년들의 희망을 박탈하므로 위원회에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임금 격차는 이중구조의 바로미터이며 노동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임금이 이중구조의 해소의 핵심고리"라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이중구조에 대한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상생과 연대의 노동시장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02.02 swimming@newspim.com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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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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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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