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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올해 스타트업 100억원 지원...창업 활성화"

기사입력 : 2023년02월03일 11:52

최종수정 : 2023년02월03일 11:52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로 지정되며 발생하는 이자수입 100억원 전액을 창업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오후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창업스타티움(국민연금공단 2층)에서 열린 한 충북 창업노마드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충북 창업노마드포럼. [사진 = 충북도] 2023.02.03 baek3413@newspim.com

그는 "충북창업펀드 1000억과는 별도로 충북도에 소재한 창업가와기업들에게 투자할 것"이라며 "젊은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지 않고 용기를 갖고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청년창업은 매년 감소하는 도내 출생률과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 하는데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스마트농업, 이차전지, 반도체, 배터리, 수소·탄소중립 등 충북이 지향하는 미래산업의 발전에도 큰 기초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충북 창업 노마드포럼은 충북의 창업 주체들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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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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