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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S23' 사전예약하고 다양한 혜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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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13일까지 사전예약
저장용량 업그레이드 등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오는 7일부터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 'KISS23' 캠페인 진행...호텔VVIP 패키지 등 제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오는 7일부터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제공하는 기본 혜택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갤럭시S23·S23+·S23 울트라를 구매할 경우 256GB를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 혜택은 SK텔레콤이 스타벅스, BMW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제품에도 적용된다.

SK텔레콤은 또 'KISS23' 캠페인을 통해 호텔VVIP 패키지 등 스페셜 체험 혜택을 제공하는 'KISS to Galaxy' 프로모션, 1년치 통신요금 혜택 또는 삼성전자 '갤럭시북3 360'을 증정하는 'SKT x 갤럭시S 찐친 페스티벌', T다이렉트샵의 다이렉트 플랜 첫달 무료 프로모션, T우주 신규 구독상품 3개월 무료제공 및 T day, T deal 혜택 등을 준비했다.

또 'KISS to Galaxy' 프로모션도 진행, 오는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갤럭시S23을 개통하고 응모한 고객 중 2323명을 추첨, 1등 15명에게는 호텔에서의 VVIP 1일 체험, 한샘 바우처 300만원권, 듀오 커플 매칭 체험 중 본인의 페르소나를 반영한 체험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가입연수 3년 이상의 고객 또는 기존 갤럭시S 시리즈 이용고객이 갤럭시 S23을 개통할 경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삼성전자 '갤럭시북3 360'을, 23명에게는 120만원 상당의 SKT 1년치 통신요금 혜택*을 제공하는 'SKT x 갤럭시S 찐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공식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S23 사전예약 후 2월 내 개통하고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다이렉트 플랜에 가입하는 고객 중 1000명을 추첨, 가입요금만큼 그 다음 달에 SK 페이포인트를 지급하는 '첫 달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급제 단말 고객 대상의 행사도 준비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T다이렉트샵을 통해 다이렉트 플랜으로 USIM 신규 가입을 신청하고 2월 내 개통한 고객들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한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SKT와 갤럭시 S23의 설레는 만남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KISS23' 캠페인을 통해 고객분들께 통신 요금 일년 무료 혜택, 스페셜 체험 등 역대급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SKT만의 차별적 혜택을 더 많은 고객분들이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KT, OTT 제휴 상품도 출시...콘서트 초대권 등 각종 상품 마련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오는 7일부터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KT]

같은 기간 KT도 갤럭시S23 시리즈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512GB 단말을 256GB 단말 가격에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Double Storage)' 혜택과 함께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무상 증정' 또는 '버즈2프로(화이트)+버즈 케이스 랜덤 1종을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선택 제공한다. '삼성초이스' 요금제에 가입하면 버즈2프로(화이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간 내 혜택에 응모한 고객 총 2300명을 대상으로는 지니뮤직 3개월 이용권(총 2100명)을 추첨 제공하고, '갤럭시 S23 울트라' 구매 고객(총 200명 추첨, 1인 2매)에게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지니 울트라 콘서트' 초대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T Y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사전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를 사전 구매하고 Y박스 앱(APP) 이벤트에 응모한 만 29세 이하 Y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갤럭시 필수 패키지'를 제공한다. '갤럭시 필수 패키지'는 삼성 35W 듀얼 포트 충전기(케이블 미포함), 핑구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 거치대, Y아티스트 더스트백으로 구성된다.

사전예약과 일반구매 공통 혜택으로는 삼성 맴버스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5 30% 할인+풀커버 팩 무상증정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 △윌라 오디오북+오디오 웹소설+클래스 무제한 3개월 무료 구독권, Microsoft 365 Basic 6개월 체험권이 제공된다. 일반구매 고객에게는 10만 원 할인쿠폰 또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정품케이스 1종이 제공된다.

또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다양한 OTT와 제휴해 가족이 함께 콘텐츠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햇다. 선택약정과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이용하면 월 4만 원대부터 OTT 콘텐츠를 제공하여 통신 3사 중 가장 경제적으로 OTT 구독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파라다이스 시티 숙박권부터 충전기까지...다양한 이벤트 마련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오는 7일부터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갤럭시 S23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갤럭시 S23 캠페인 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하고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5명), 갤럭시 버즈2 프로(10명), 삼성 정품 고속 충전기(400명) 등을 선물하는 'WHY NOT 유플 WEEK With Galaxy S23'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혜택으로 출고가 115만5000원의 갤럭시 S23 256GB를 구매하면 출고가 127만6000원의 갤럭시 S23 512GB로 무료 업그레이드해준다. 갤럭시 S23+와 갤럭시 S23 울트라 모델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IoT 제품 연결 허브인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무료로 제공받거나 '갤럭시 버즈2 프로'(케이스 1종 포함)를 9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공식 온라인 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총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보테가 베네타 카세트백(1명), 샤넬 스니커즈(1명), 닌텐도스위치(7명), 레고 페라리 F40(7명) 등을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구매 후기 작성 시 선착순 3000명에게 '카카오페이 포인트' 5만원을 지급한다.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인기 유튜버 'MR', 'JM', '긱블', '영둥이', '하디' 등이 출연해 갤럭시 S23을 소개하는 '유플러스Live'도 7일 0시부터 총 6회에 걸쳐 방송된다. 유플러스Live 방송에서 갤럭시 S23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탭 S8 울트라(1명), 80cm 삼성 스마트 모니터(1명), 삼성물산 SSF 숍 상품권 50만원(1명) 등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3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카테고리팩도② 출시했다. 월정액 11만5000원(VAT포함) '5G 프리미어 슈퍼' 이상 요금제에 가입 시 24개월간 '갤럭시탭 A8' 기기의 할부금을 매월 전액 할인 받을 수 있는 '갤럭시탭 A8팩'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5G다이렉트65'(월정액 6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탭 A8팩과 함께 24개월간 갤럭시 버즈2 프로 기기 할부금을 매월 전액 할인 받는 '갤럭시 버즈2 프로팩'도 선택 가능하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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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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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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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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