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튀르키예' 한국 긴급구호대 3명 추가 구조…지금까지 8명 구조

기사입력 : 2023년02월12일 10:17

최종수정 : 2023년02월12일 11:33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튀르키예 대지진 생존자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긴급구호대가 11일(현지시간) 생존자 3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외교부는 12일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탐색‧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긴급구호대가 11일 오후 2시 4분, 저녁 7시 18분, 밤 8시 18분께 생존자 1명씩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지난 9일 구조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한국 긴급구호대(KDRT)와 튀르키예 구조대가 11일 오후(현지시간)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대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에서 60대 생존자를 구조해 앰뷸런스로 옮기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이날 추가로 구조한 생존자는 65살 여성과 17살 남성, 51살 여성이다. 65살‧51살 여성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구조된 생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소방 대원과 군 인력, 군견으로 꾸려진 한국 긴급구호대 수색팀은 11일 오전 8시40분께 튀르키예 재난당국이 요청한 생존자 유력 지역 수색을 시작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이날 긴급구호본부 부내대책반 회의를 열었다. 원도연 긴급구호대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추가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한국 긴급구호대(KDRT)와 튀르키예 구조대가 11일 오후(현지시간)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대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에서 생존자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긴급구호대]

한국 긴급구호대는 지난 10일 지진 피해 현장 10곳에서 80명의 구조 인력이 생존자가 있을 만한 지역을 중심으로 12시간 이상 탐색‧구조 활동을 벌였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활동 첫날 70대 중반과 40살 남성, 2살 여자 아이와 35살 여성과 10살 어린 아이를 구조했다.

외교부는 "생존자가 있을 만한 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탐색과 구조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