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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헌 교수의 더블린 서신] ⑥아일랜드의 세계 최고 기업들…기네스맥주에서 의료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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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창사 20주년 특별기고

언뜻 아일랜드를 살펴보면 마치 다국적기업의 천국과 같은 느낌이 든다.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로 애플과 구글, IBM·메타(페이스북)·인텔 등 굴지의 세계 기업 유럽본사를 유치한 때문이다.

하지만 아일랜드 또한 국제시장에서 그 존재를 인정받는 기업들을 적잖이 보유하고 있다. 아일랜드 국민의 혁신적인 마인드는 지금도 세계 여기 저기에서 그 맹위를 떨치고 있으며, 여기에 해당되는 몇몇 기업에 대한 이모저모는 세계 경제인들 사이에서 널리 회자된다.

목헌 트리니티대 교수

기네스맥주는 대표적이다. 아일랜드 하면 기네스를 떠올린다는 분들이 적지 않고, 지금도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관광객들이 아일랜드를 방문하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기네스맥주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1759년 아더 기네스(Arthur Guinness)는 더블린에서 45 파운드의 연세(年稅)로 땅을 무려 9000년 임대하는 계약서를 맺고, 맥주 공장을 차리게 된다. 그리고 곧 시장 조사를 통하여 노동자들이 선호하는 흑맥주를 양조하기로 결정한다. 아일랜드에서는 스타우트(stout)로, 영국에서는 포터(porter)로 불리는 검은빛의 맥주다.

그리고 불과 100여년 만에 일체의 광고나 할인도 필요없이 140만 배럴을 생산해내는 맥주 생산 라인을 가동하게 된다. 총자산 보다 그 주가 총액이 20배를 호가하는 세계 제 1위의 주식회사인 기네스다.

[목헌 교수의 더블린 서신] 글싣는 순서

1. '감자농사' 빈국서 1인당 명목GDP 세계 2위로
2. 대기근으로 인구 3분의 1 잃은 아일랜드 사람들이 잘사는 비결
3. 더블린 산책과 함께 하는 역사 기행
4. 영국의 강점에서 벗어나기 위한 처절한 독립 투쟁
5. 아일랜드 글로벌 최저 법인세의 두 얼굴
6. 아일랜드의 세계 최고 기업들…기네스맥주에서 의료기기까지
7. 아일랜드 교육의 백미...중고생에 숨통 트여준 전환학년제
8. 피비린내 나는 분쟁에서 평화로 (上)
9. 피비린내 나는 분쟁에서 평화로 (下)
10. 한·아일랜드의 디아스포라와 재외동포 역량
11. 골칫덩이 국가에서 유럽의 실리콘밸리로...위기극복 DNA 채워진 아일랜드 (끝)

흑맥주의 특징이라 하면 일반적인 원료 중의 하나인 보리를 얼마나 잘 볶아내는가 하는 것일 수 있는데 기네스는 여기에 특별한 노하우와 최고의 맛을 내는 레시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끝없는 실험 정신으로 보리를 볶는 온도를 정확히  섭씨 232도로 최적화 하였다.

또 많이들 아다시피 기네스의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균일하고 미세한 거품인 헤드(head)라 할 수 있는데, 여타의 맥주와는 달리 기네스는 탄산 가스 뿐만 아니라 질소도 혼합하여 충전하고, 각 파인트 (pint) 잔당 약 300만 개의 기포를 가져야만 합격품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엄격한 공정을 시행한다. 그 결과 기네스는 맥주 음료 시장에서는 명품 중의 명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세계인을 매료시키는 시원함과 걸쭉함의 조화-기네스맥주

이 명품을 만드는 과정은 흔히 겪는 시행착오나 오랜 경험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여기에는 과학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흔히 통계 처리를 할 때 사용되는 t-검증(t-test), t-분포(t-distribution) 같은 개념은 모두 기네스의 직원으로 일했던 수학자 윌리엄 씰리 고셋(William Sealy Gossett)이 발효 공정을 최적화를 위하여 최초로 사용한 기법들이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전문기자 = 기네스 스토어하우스(Guinness Storehouse)의 옥상에 설치된 중력 바(Gravity Bar). 더블린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사진=Wikimedia Commons] 2023.02.14 yjlee@newspim.com

타 회사에 그 비밀을 알리지 않게 위하여 고셋은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이를 대신 '학생-t-검증'이라고 번역할 수 있을 '스튜던트-t-테스트(student's t-test)'란 존재로 그 원리를 발표하였다.

맥주 생산과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정말 학술적으로나 인류 역사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네스의 산물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모두들 흥미롭게 듣고 읽으며, 어렸을 때는 토막 상식으로 여겼던 세계의 진기한 기록들의 집대성이라 할 기네스 북(Guinness Book of World Records)도 그중 하나다.

이 책은 1951년 당시 기네스사의 전무였던 휴 비버 경(Sir High Beaver) 이 맥주 마케팅의 전략 사은품으로 시작되었다가, 1955년 책으로 출간된 즉시 베스트 셀러가 됐다. 지금은 기네스사와는 별도의 회사로 100여개국 37개 언어로 출간되며 매년 350만부 이상이 팔리고 있다. 

다국적 알코올 음료 기업군인 디아지오(Diageo)로 인수·합병된 지 약 25년이 된 기네스 사는 경영면에서는 아직도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의 세계 매출액은 190억 달러로 세계 맥주 랭킹 10위권 안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

모든 맥주 브랜드를 통틀어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공장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소재한 기네스 공장이다. 또 한 주요 대도시 안에 소재한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공장 역시 더블린의 기네스 공장이다.

특히 더블린의 기네스 공장 부설 박물관인 기네스 스토어하우스(Guinness Storehouse)에는 매년 평균 1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관광의 명소이다. 박물관에 입장한 후 가장 마지막에 다다르는 곳은 공장 최고층의 360도 유리로 둘러싸인 중력 바(Gravity Bar) 전망대다. 여기에서 기네스 맥주 파인트 한잔을 들며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보는 더블린 시내의 풍광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관광명소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를 방문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03

그런데 기네스 사의 외형적인 모습만 가지고 이 회사를 평가해서는 안될 이유가 있다. 사회 전반에 미치는 선한 영향이 지대했기 때문이다.

창업주인 아더 기네스는 진보적인 인권 운동가로 아일랜드 내의 구호 단체를 지원하였으며 더블린 시의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주택 건설에 앞장 서기도 하였다. 20세기에 들어와서 기네스 사는 5000여명의 임직원을 위한 후생·복지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펼쳐 전체 임직원 인건비의 20%에 달하는 후생·관리 비용을 아낌없이 투입했다.

제1차와 2차 세계 대전 당시 군에 자원 입대한 직원들의 가족에게 급여의 일부를 계속 지급하였으며 돌아올 때 까지 자리를 보장하여 주었다. 뿐만 아니라 더블린 시 곳곳에는 기네스 가문의 자선 흔적이 보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사회적 책무를 다했다. 도시 가장 한 복판의 성 스테반 공원(St Stephen's Green)도 1880년에 아더 기네스의 증손이 더블린 시에 기증하여 지금은 시민 모두가 즐기는 도심내의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이 되었고 이 곳의 연못과 녹지는 그 상징이 됐다.

◆친환경과 순수함...아일랜드의 세계 톱 유가공 브랜드

아일랜드하면 친환경과 무공해가 떠오른다. 그리고 자연스레 눈은 넒디 넓은 목초지 농장에서 가축을 평화스럽게 방목하는 낙농산업의 현장으로 향하게 된다. 그 배경에는 '녹색 환경'을 하나의 굳은 자부심으로 간직하고 지난해 기준으로 740여만 마리의 소를 정성으로 돌봐주는 낙농인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에게 균등한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구성된 협동 조합들이 더 큰 연합체를 형성하게 되면서 급기야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 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두 회사가 바로 케리 그룹(Kerry Group: 임직원 2만 5200 명, 2022년 매출액 74억 유로)과 글런비아(Glanbia: 임직원 4700명, 2022년 매출액 42억 유로)이다.

선진국에 널려있는 대형 애그리 비즈니스(Agri-Business)의 형태와는 달리 이들 회사의 최대 주주는 앞서 설명한 낙농 조합들이다. 다시 말해 농부들이 직접 소유하는 글로벌 기업들인 셈이다.

두 회사 모두 유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 중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는 식품이 버터이다. 아일랜드에는 이미 19세기에 세계 최대 규모의 버터 도매시장이 코크 시에 있었고, 1914년에는 350여개의 낙농 조합 (creameries)들이 서로 협력하고 때로는 경쟁하고 있었다. 이들 조합 20~30여개가 연합하여 회사를 창업하고, 이 회사들이 더더욱 성장하여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미국·유럽 등의 식품 및 감미료 회사들을 인수·합병하면서 다국적 기업으로 커진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전문기자 = 아일랜드 기업인 글로벌 식품회사 글런비아(Glanbia). [사진=Wikimedia Commons] 2023.02.14 yjlee@newspim.com

한편 케리 그룹과 글런비아 회사와는 별도로 오직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아일랜드낙농위원회(Irish Dairy Board, 지금은 Ornua)도 있다. 이 위원회는 아일랜드의 여러 낙농업 조합들을 대표하면서 꾸준한 해외 마케팅을 통하여 1973년 독일 시장에로의 판로 개척을 시작으로 이제는 독일 제1의 브랜드의 버터, 그리고 미국 제2의 브랜드 버터를 만들어냈다.

어느 다른 국가의 제품보다도 강렬한 햇빛의 노란 색깔을 자랑하며 아일랜드의 또 하나 명품으로 인정받는 케리골드(Kerrygold) 브랜드 버터는, 유럽과 미국 뿐만 아니라 중동·아시아에도 수출되어 25억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아일랜드의 효자 상품이다.

아일랜드 유래의 유가공 제품으로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분유 제품(IMF, infant milk formula)이다. 68억 유로 규모인 아일랜드 전체 유가공 식품 수출 총액의 35%를 차지하고, 전 세계 분유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한편 유가공과 함께 육가공 산업도 아일랜드의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지난해 수출 총액은 25억 유로에 달했다. 현재 한국에서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것이 향후 가능해진다면 우리에게 익숙한 곡물 사료 대신에 무공해 목초를 먹인 육가공 제품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 농축산업과 관련해 모든 것이 순리대로 잘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좋겠는데 사실 중대한 문제가 있다. UN의 파리 협정(Paris Agreement)과 EU의 녹색 전략(European Green Deal)에서 합의된 기후 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아일랜드 역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야만 하는 데, 이를 위해서는 2030년까지 22%의 온실 효과 기체 (이산화탄소·메탄 등) 발산을 절감하여야 한다. 이는 약 130만 마리의 가축을 축소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는 보고가 있다.

즉 무공해·친환경을 표방하여 굴뚝 산업이나 공장 시설이 아닌 청정 산업과 친환경 농업 정책을 이끌어 감에도 불구하고 가축의 마릿수를 줄여야만 하는 상황에 봉착한 것이다. 현재로서는 많은 사람들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나, 아일랜드 농부들이 수 천년 동안 보여준 혁신과 지혜에 힘잆어 분명 좋은 해법이 나오리라 믿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전문기자 = 아일랜드 병원의 의료설비. [사진=IDA Ireland 홈페이지] 2023.02.14 yjlee@newspim.com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규모가 6409억 달러로 예상되는 올해 아일랜드 현지의 상황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일랜드의 의료기기 및 의료장비 산업 섹터는 4만여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아일랜드 전체 고용 인원의 1.5%에 해당한다. 약 450여개의 크고 작은 회사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회사들 중에 43개는 미국 등의 다국적 기업들이 아일랜드에 정착한 것이며, 407개의 기업들은 자생 기업이라 할 수 있다. 50여년 전 부터 미국 다국적 기업들의 직접 투자를 받아가며 시작된 이 클러스터는 국민 1인당 의료 기기 특허 등록이 세계에서 5위가 될 정도로 기술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보였줬다. 이는 동일하게 성공적인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스위스와 이스라엘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형세다.

전세계 당뇨병 환자 가운데 25%는 아일랜드가 수출한 관련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 콘택트렌즈의 3분의 1이 아일랜드에서 생산돼 매년 10억 유로의 매출이 발생한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상황에서 매우 긴급하게 필요했던 인공호흡기(ventilator) 세계 생산량의 50%가 아일랜드에서 이뤄지고 있다. 심혈관 스텐트의 세계 제1의 수출국 역시 아일랜드이다.

아일랜드 정부 차원의 중소 기업 지원은 아일랜드 산업개발청(IDA Ireland, Industrial Development Authority)과 아일랜드 기업진흥청(Enterprise Ireland)에서 이뤄지고 있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지원 프로그램이 많다 보니 정부 지원이냐 벤쳐 투자 지원이냐 하는 정확한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을 정도다. 참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나라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시드 펀딩(seed funding) 투자 횟수로만 따질 경우 아일랜드 기업진흥청이 유럽에서 단연 최다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아일랜드의 자생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인수·합병을 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2015년에는 크레이 의료 기기(Creagh Medical)의 풍선확장식 카테터 기술을 활용하고자 미국의 서모딕스 (SurModics)사가 인수를 하였다. 또 2016년에는 비슷한 품목의 관동맥 풍선 기술을 보유하며 의료기기 아웃소싱을 수행하던  크레가나 의료기기(Creganna Medical)는 미국의 티이커넥터비티(TE Connectivity)사의 8억9500만 달러 규모의 현금 인수 제안을 받아들여 합병이 이루어졌다.

한편 신경계 혈관·혈전의 조기 치료에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하고 있는 뉴라비(Neuravi)는 2017년에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으로부터 인수되었으며, 영국·아일랜드 합작 회사였던 베리안의료기기(Veryan Medical)는 일본 오츠카 의료기기와 2018년에 인수·합병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0년에 혈관 개입을 위한 혁신적인 개발을 마치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 모두가 중소 기업이 강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인적 물적 심적 지원을 공급하는 아일랜드의 정부의 기업·대학에 대한 연구개발 혁신 인프라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전문기자 = 아일랜드의 세계적인 건설 소재 기업인 CRH의 비지니스를 보여주는 자료. [사진=CRH 홈페이지] 2023.02.14 yjlee@newspim.com

아일랜드 산업의 이런 측면을 살펴보면 세계 최저 법인세로 미국 글로벌 기업들의 세금 회피나 도모하는 국가정도로만 알려졌던 이 나라가 자체 기술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이나 소비자로부터 매력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꽤나 실력이 있는 산업 라인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일랜드 최대의 자생 기업들을 살펴볼 필요도 있다. 지난해 매출 순위를 보면 1등부터 4등까지는 모두 다국적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애플이 단연 1위로 매출액은 1800억 유로에 이른다. 2등은 구글 아일랜드(484억 유로), 3등은 마이크로소프트(472억 유로), 4등은 메타 아일랜드(페이스북, 406억 유로)가 차지했다.

이어서 매출액 5등은 아일랜드 자생 기업인 CRH(Cement Roadstone Holdings)가 올랐는데, 임직원 7만 7450명에 매출액이 274억 유로다. 1936과 1949에 각각 창업된 건축 자재 관련 기업이 47년전인 1970년에 합병하고, 건설 붐을 타면서 고수익을 창출하고 투자 금융사들의 지원을 받으며 유럽·미국·중국·인도 등의 회사들을 인수·합병하여 계열사가 약 20여개가 될 정도로 그 몸집을 불려왔다. CRH는 그 후 이스라엘·러시아 등에도 진출하고, 영국 증시의 종합 주가지수(FTSE 100) 에 포함될 정도로 영국·아일랜드의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목헌 교수는 = 아일랜드에 2006년에 정착한 후 현재까지 트리니티 대학교 (Trinity College Dublin)의 생화학⋅면역학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단백질 3차 구조 연구 및 항암제 개발을 수행하고, 신약 개발 회사인 해믈리트 파마 (HAMLET Pharma, 스웨덴)의 기술 고문을 맡고 있다. 또, EU와 우리나라를 비롯한 40여개국의 산업 기술 개발을 위하여 설립한 공동 연구개발 R&D네트워크인 유레카 (Eureka)의 전문 심사 위원, ICMRBS 의 이사 등을 지내고 있다. 목 교수는 서울 대학교 약학 계열 1학년 과정을 이수한 후 도미, 버클리 대학교 (UC Berkeley) 에서 학사, 퍼듀 대학교에서 (Purdue University) 박사, CJ제일제당 종합 연구소 선임 연구원, 그리고 영국 외무성 치브닝 Chevening 장학생으로 옥스포드 대학교 (University of Oxford)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낸 바 있다. 이웃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하며, 그 실천을 생색내지 않고 묵묵히, 꾸준히 하는 아름다운 분들을 벗삼으며, 더블린 한글 학교 발기위원장 그리고 아일랜드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수행하는 연구와 더불어 아일랜드에서의 재외 한국인의 위상 제고 및 그늘진 곳에 살며 탄식하는 아일랜드 인의 구제 활동에 몸과 마음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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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주가는 급락, 빚은 그대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이른바 '빚투'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가 없고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계좌는 반등을 기다리기에 앞서 부족분부터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정해진 기한까지 추가 담보를 납입하거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가 회복 전에 보유 주식이 강제 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6.35%) 내린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3만2000원(10.44%) 하락한 11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각각 7.57%, 9.46%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도 커지고 있다. ◆ 주가 급락에 담보비율 하락…납부기한 넘기면 반대매매 문제는 주가가 떨어져도 빌린 돈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담보로 잡힌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대출금 대비 담보비율이 낮아지고, 유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추가 담보 납입이나 대출 상환 요구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다른 담보 없이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한 종목만 담보로 잡혀 있고 대출금이 그대로라면, 담보비율이 150%였던 계좌는 지난 5일 하루 하락만으로 각각 약 138.6%, 135.8%까지 낮아진다. 유지 비율 140%를 적용받는 계좌라면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자와 비용 등을 제외한 단순 계산으로, 실제 계좌의 담보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원어치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투자자는 지난 5일 주가가 7.57% 떨어지면서 담보 가치가 약 1억3865만원으로 줄어든다. 증권사가 요구하는 최소 담보 가치가 1억4000만원이라면 하루 만에 약 135만원의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셈이다. 부족분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들은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고객에게 부족 금액과 납입기한을 안내하고 있다. 현금 입금이나 증권 입고, 보유 주식 매매, 신용융자 현금상환 등으로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지만, 기한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추가 자금을 마련하는 동안 주가가 더 떨어지면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고객의 추가 납입 여력과 담보가치가 동시에 낮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계좌를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융자 잔액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8조7715억원으로 전날보다 1269억원(0.44%) 증가했다. 같은 날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체결액은 약 84억2000만원으로, 이달 4일 약 39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에 정부는 반대매매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담보 부족이 대규모 강제매도로 이어지는 상황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규제 완화가 모든 계좌의 반대매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담보 유지 기준과 적용 대상, 기존 담보 부족 계좌의 처리 방식 등은 증권사별 시행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신용융자에 대한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로, 주식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증권사들은 정부 발표 직후 내부 검토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기존 계좌에 미치는 영향은 검토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담보부족 고객의 단기 반대매매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도 "다만 반대매매가 과도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주가 급락과 강제매도가 맞물려 하락세를 심화시키는 상황을 경계할 필요는 있다"라고 전했다. ◆ 메모리 업황은 견조하다는 평가…반등까지 버틸 여력이 변수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기업의 기초체력에 비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미주 영업·마케팅 채널을 점검한 결과 당장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역시 수요 감소보다는 건설 지역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27년 예상 순자산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각각 1.13배, 1.00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잠재적 위험보다 기대수익에 압도적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번 급락이 반도체 업황 자체의 악화보다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수급 충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AI 산업 규제 강화 우려와 헤지펀드 청산 등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민주당 역시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중시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내 투자가 지연되더라도 동맹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연산 수요가 유지될 수 있어, 정책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곧바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말까지 저점을 높이더라도 내년 상반기에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협의와 장기공급계약의 이익 방어력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관련 기술주 역시 주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적자인 데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AI 기업들과 빅테크들의 현금흐름 개선 단서가 입증되기 전에는 악순환이 끊어지기 어려워보인다"라며 "시장은 3분기 실적 시즌에서 이 단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4분기 실적 시즌까지는 가야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2026-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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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용적률 1.2배 허용한다더니…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정부와 여당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인센티브를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통과가 기대됐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공 정비사업 확대를 언급하면서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 지원 기조가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은 이미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제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적인 요건과 제한이 붙을 수 있어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폭넓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합의 됐지만 실제 법안 통과는 미지수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을 법적 상한 1.2배까지 부여하도록 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마련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법안 개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일러스트=이동훈 선임기자]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 협의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오 시장과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위축된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10대 개선 과제'를 국토부에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8개 과제를 수용했으며, 나머지 과제 중 하나인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법적 상한의 최대 1.4배,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최대 1.3배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점을 들어 민간 정비사업에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에도 법적 상한의 1.2배 또는 1.3배까지 용적률을 추가로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용적률 1.2배 방안을 최종 선택해 여당과의 협의 과정에 있으며 이를 포함한 도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이 제도가 확정되면 법적 상한 용적률이 300%인 서울시내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360%까지 용적률을 늘릴 수 있으며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50%에서 300%까지 받게 된다.  서울시 추산에 따르면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이 법적 상한의 1.2배로 높아지면 2031년까지 약 4만3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 이 경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순증 물량은 기존 목표인 8만7000가구에서 13만가구 수준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 법적 상한 1.2배 상향이 모든 사업장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사업장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이같이 추산된다"고 말했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정비사업 주택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이 이뤄지면 단순계산시 35만가구 착공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다만 법안 처리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개정안의 방향성은 마련됐지만 국토부와 여권에서 법안 처리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라서다. 실제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용적률을 1.2배까지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도시정비법처럼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협력하겠다"면서 "서울시와 실무 협의를 하고 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국토부와의 실무협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도정법 개정안은 국토부가 아닌 여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보다 야당과의 협의가 우선시 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개정안 내용에 대해 서울시의 검토를 요청하는 경우가 아직 없었고 단지 서울시의 요청사항만 국토부에 전달된 상태"라고 말했다.  ◆ 與 지역별 차등적용 등 추가 조건 내놔…대통령 비판 인식도 통과 변수 이미 방향성이 확정됐음에도 정부와 여당이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서울시는 "서울시 입장은 이미 전달한 만큼 개정안 처리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대했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법안 개정에 시간이 소요될 사안도 발생했다. 당정협의 과정에서 여권의 추가 사항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먼저 지역별 차등적용이다. 강남·서초·송파구의 강남3구와 용산구의 민간정비사업은 용적률 추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또 늘어난 용적률로는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만 짓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용적률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예외를 주지 못하도록 명확히 하는 것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단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당에서 요구하는 추가 사안은 서울시가 고려했던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 추가 소요와 진통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부분은 서울시가 크게 반대할 사안은 아닌 만큼 개정안 통과를 크게 늦출 요인이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사업성 증대가 절실한 비도심 강북지역에 중점적으로 배정할 수 있고 또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서는 재건축 이후 사업성까지 고려해 고밀 재건축을 크게 반기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요구 사항인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완화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내 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면서도 막판 진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재명 정부출범 이후 사안마다 극한대립에 빠진 서울시와 국토부의 관계 때문이다. 협의 과정도 순탄치 않다. 오세훈 시장은 홍 장관과의 빠른 만남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홍지선 장관은 실무협의부터 마무리한 다음 만남을 공식화한 상태다. 도정법 개정 사례도 마찬가지다. 국토부는 '서울시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한 반면 서울시는 국토부가 도정법 개정에 대해 시 의견을 요청한 사례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재개발 사업장을 찾아 공공 재개발을 강조하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재개발은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데 민간정비사업은 부정 부패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을 악마화한다고 비판했다. 시장 전문가는 "대통령이 맞대 놓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했는데 여권이 민간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법안 개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정비사업에 대한 방향성은 국정과제에도 명시돼 있는 '공공성 강화'며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도 있는 만큼 국회나 정부의 제도 개선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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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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