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샤오미, 자동차 기업 변신 임박..."15~20년 내 세계 5위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전기차 진출을 선언한 샤오미(小米)의 자동차 제조 자격 획득 임박 소식에 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최종 승인만을 남겨뒀다는 소식통 전언이 나온 반면, 일각에서는 시일이 더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14일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샤오미자동차가 자동차 생산자격 획득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하루 뒤인 15일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는 또 다른 업계 전문가를 인용 "아직 자동차 생산자격을 얻지 못했다"며 "자동차 제조가 1-2년 사이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자격 획득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전했다.

자체 기술을 탑재했지만 타 완성차 기업 브랜드를 빌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언급하면서, 샤오미 측에 관련 입장 표명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샤오미가 전기차 업계 진출을 선언한 것은 지난 2021년 3월이다. 레이쥔 CEO는 당시 "(전기차 제조가) 내 생애 마지막 창업 아이템"이라면서 "향후 10년간 최소 100억 달러(약 12조 75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CNMO 갈무리] 레이쥔(雷軍) 샤오미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테스트 중인 샤오미 자율주행 자동차

중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3단계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공장 건설 등 관련 투자 허가를 받은 뒤 공업정보화부로부터 양산할 수 있는 생산허가를 받고 최종적으로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제품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 샤오미는 1단계 허가만 받은 상태이고, 2·3단계 허가는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허가를 받는 방법은 세 가지다. 기존의 자동차 업체를 인수하거나,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을 선택하거나, 자체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다. 

샤오미가 전기차 업계 진출을 선언했던 초기, 업계는 샤오미가 기타 브랜드를 인수하거나 OEM 방식을 취하지 않겠냐는 예상을 내놨었다. 그러나 샤오미는 자체 공장 건설을 통한 직접 생산을 선택했다.

샤오미가 전기차 자체 생산을 결정한 데에 기대감도 컸지만 우려의 시선도 잇따랐다. 자체 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 압박에 직면할 수 있고, 자동차 제조 경험이 없는 샤오미가 당국의 까다로운 심사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라면서, 생산자격을 얻지 못해 결국 내년 양산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다만 샤오미가 이미 양산을 위한 생산능력을 갖춰 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연내 생산자격 획득에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샤오미는 현재 베이징 이좡(亦莊)경제개발구에 각각 연간 15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1·2공장을 건설 중으로, 2022년 4월 착공한 1공장은 올해 6월 준공될 예정이다. 1공장 완공까지 4개월, 양산 개시 목표 시점으로 설정한 2024년까지 10개월가량이 남아 있는 가운데, 공장이 완공된 뒤 자격 획득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레이쥔 회장 역시 전기차 제조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레이쥔 회장은 이달 9일 '샤오미 투자자의 날'에서 "향후 15~20년 내 세계 자동차 업계 5위권에 진입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전기차 제조 사업 진출을 공식 발표하던 당시에도 레이쥔은 "1080억 위안의 현금을 비축하고 있는 만큼 샤오미 자동차를 만들 자금이 충분하다"면서 자금력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했다.

생산자격을 얻지 못해 결국 독일 브랜드를 차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며 "샤오미 자동차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