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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CPI 소화하며 미 주가지수 선물 낙폭 축소...테슬라·에어비앤비↑ VS 데본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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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투자자들이 전일 발표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소화하는 가운데, 15일(현지시간) 미 주가지수 선물이 초반의 낙폭을 줄이고 있다. 영국의 1월 CPI가 여전히 두 자릿수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지만, 3개월 연속 둔화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5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39.50포인트(0.31%) 내 1만2591.50달러, E-미니 S&P500 선물은 12.50포인트(0.30%) 빠진 4133.0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75.00포인트(0.22%) 밀린 3만404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의 식료품점에서 상품을 진열하는 직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CPI는 전월 대비 0.5% 올랐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6.4% 올랐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3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다우존스가 전문가 전망치(0.4% 상승)도 웃돌았다. 

지난달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12월(6.5%)에 비해 둔화했으나, 역시 전문가 전망치(6.2%)는 상회했다.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1월 CPI가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웃돌기는 했으나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온 게 시장에 서프라이즈는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 수치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이라며 "시장이 횡보세를 보인 것도 그런 이유"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강화한 것과 관련해 "(인플레 둔화로) 가는 길이 평탄하기만 할 수는 없지만, 결국에는 강력한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둔화)를 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경제의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지만, 연준이 연내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강력한 인플레 수치에 시장의 금리 인상 전망에도 변화가 생겼다. CPI 발표 전 3월과 5월 두 차례 금리 인상을 반영했던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3차례 연속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5일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3월과 5월에 이어 6월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47.4%로 반영하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은 전일 CPI 발표 이후 엇갈린 발언을 내놓았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의 기준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아직 (금리 인상이) 끝난 건 아니지만, 막바지에 왔다"며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할 일이 더 있을 것"이라 말했으며,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오래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톤버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벤자민 커비 공동 투자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지만, 하락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는 않다"면서도 "연준의 최종금리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전체적인 스토리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공장에서 생산된 테슬라 차량.[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영국 통계청(ONS)은 1월 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대비 10.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물가 안정 목표를 5배가량 웃도는 수치이자 여전히 두 자릿수의 높은 수치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10월 41년 만의 최고치인 11.1%를 기록한 뒤 11월(10.7%), 12월(10.5%)에 이어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데 주목했다. 이에 따라 BOE가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란 베팅도 후퇴하며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에서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월가 전망을 웃도는 분기 실적과 매출 가이던스를 내놓은 에어비엔비(종목명:ABNB)의 주가가 개장 전 8% 가까이 급등 중이다. 여행 관련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9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4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매출 18억6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25센트)를 대폭 웃도는 결과다. 또 올해 1분기 매출이 17억5000만달러~18억2000만달러로 예상했는데, 역시 월가 전망(16억9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테슬라의 주가도 개장 전 2% 가까이 전진하고 있다. 이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연말에는 트위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뜻을 재차 확인하며, 회사의 조직과 재정 상황이 안정되면 연말 후임 CEO를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의 셰일 생산업체인 데본 에너지(DVN)는 예상에 못 미친 분기 실적과 2023년 자본지출이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는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상황을 가늠하기 위해 이날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40분)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1월 소매판매를 기다리고 있다. 이어 10시에는 건설업자들의 자신감 지수를 측정하는 전국주택건설업자연합(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도 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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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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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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