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태기 중노위원장, 르노코리아에 "노사관계 혁신모델 만들자" 제안

기사입력 : 2023년02월17일 10:03

최종수정 : 2023년02월17일 16:34

산업 전환 대응해 혁신적 노동관계 구축 당부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7일 부산 르노코리아자동차를 방문해 "르노코리아 노·사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부산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노동관계 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르노코리아자동차를 방문해 르노코리아 노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왼쪽)이 17일 오후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르노코리아자동차를 방문해 르노코리아 노사 대표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중앙노동위원회] 2023.02.17 jsh@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유럽은 물론 미국과 중국·일본 등 전세계의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대전환하고 있는 현 상황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산업의 전환 과정에서 여러 가지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우수한 MZ 세대들이 괜찮은 일자리를 찾아 부산을 떠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동석 노조위원장과 이해진 제조본부장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협의한 노사상생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라며 "노·사 관계 안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사업장 방문에 앞서 부산지방노동위원회를 방문해 조사관과 위원들을 만나 노동위원회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위원장은 노동위원회의 노동분쟁해결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매주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점지원사업장 등을 방문하고 있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