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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이것이 원조 핫해치…폭스바겐 골프 G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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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출력 245마력·최대 토크 37.8kg.m의 주행 성능
달리는 재미 느끼고픈 운전자에게 추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은 해치백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모델도 한국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단 하나 예외가 있다. 폭스바겐의 골프다. 골프는 한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고, 가장 인기 있는 해치백 모델이다.

지난 16~17일 시승했던 골프 GTI는 일명 '핫해치(Hot Hatch)'로 불리는 골프의 고성능 해치백 모델이다. 골프 GTI는 '베스트셀링 해치백'이라는 골프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운전자에게 달리는 재미를 제공하는 차다.

골프 GTI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골프 GTI의 외관은 일반 골프 모델인 골프 TDI와 디자인부터 구분된다. 전면부에 헤드램프 옆에 'GTI' 크롬 레터링이 더해졌으며 GTI를 상징하는 레드 스트립도 '일(一)자' 모양으로 이어진다. 후면 폭스바겐 엠블렘 하부에도 GTI 레터링이 들어간다.

인테리어도 GTI를 상징하는 레드가 곳곳에 가미돼 있다. 레드 포인트가 더해진 스포츠 시트는 골프 GTI가 어떤 차인지 알려주는 듯하다. 계기반과 디스플레이도 각각 10.25인치, 10인치로 시인성을 높였으며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해 자체 내비게이션의 아쉬움을 커버한다.

골프 GTI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강력한 주행성능이다. 골프 GTI는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 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 출력 245마력과 최대 토크 37.8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시동 버튼을 누르면 강렬한 배기음을 내며 달릴 준비를 마친다.

실제 도로에서의 주행성능은 왜 골프 GTI가 그토록 오랫동안 사랑받은 해치백 모델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부왕"하는 굉음과 함께 귀로는 배기음이, 몸으로는 진동음이 전해져 온다. 그리고 이를 느낄 새도 없이 차는 앞으로 튀어나간다. 그야말로 밟으면 밟는 대로 달릴 수 있는 것이다.

골프 GTI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드라이빙 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모드로 바꿀 수 있다. 컴포트 모드도 주행을 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더욱 더 운전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된다. 스포츠 모드를 시행하면 스티어링휠이 더욱 무거워지면서 보다 최적의 성능을 낸다.

골프 GTI의 매력은 사실 여기에 있다. 전기차 보급이 일상화되면서 이제 200마력 (전기차의 경우 합산 출력) 이상을 발휘하는 차들은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골프 GTI처럼 245마력으로 운전자가 운전하는 재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차는 많지 않다. 골프 GTI는 강력한 가속 성능과 빠른 반응으로 운전자가 더욱 달리고 싶게 만드는 차다.

무작정 달리기에만 능한 것도 아니다. 필요한 옵션은 다 들어가 있다. 핸들 열선과 열선·통풍 시트는 물론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ACC)까지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밟고 싶을 때는 신나게 밟다가도 차가 정체될 때는 ACC를 작동시켜 운전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2열 역시 키 173cm의 성인 남성이 앉더라도 크게 모자람이 없으며 트렁크도 넉넉하다. 거기에 2열 폴딩이 되는 해치백 모델인 만큼 큰 짐은 2열을 접으면 수납하는 데 무리가 없다.

골프 GTI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4509만3000원이다. 골프 GTI는 준중형 해치백으로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다. 골프 GTI의 전장(길이)는 4290mm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의 4510mm 보다 220mm 짧다. 그만큼 골프 GTI는 큰 차는 아니다.

그럼에도 4500만원에 이만큼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낼 수 있고 운전자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차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골프 GTI를 두고 대중적인 차가 아니라고는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제 값을 못하는 차'라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골프 GTI는 달리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운전자라면 한 번쯤은 권해줄 수 있는 차다.

골프 GTI의 차내 모습 [사진= 정승원 기자]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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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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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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