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천북면의 한 공장에서 수증기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45분여만에 진화됐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1분쯤 경주시 천북면의 한 알루미늄 주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2시41분쯤 경주시 천북면의 한 알루미늄 주물공장에서 수증기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2.18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53명과 장비 22대를 급파해 발화 45분여만인 이날 오후 3시26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용광로 반사로(15㎡)가 소실되고 지게차가 전소돼 소방 추산 13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또 화재로 50대 공장 근로자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용광로에 공장 지붕의 눈 녹은 물이 들어가면서 알루미늄 주물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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