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풍계리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토종 산란계 약 2만6000수가 폐사됐다.
이천시 장호원읍 풍계리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토종 산란계 약 2만6000수가 폐사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2.18 1141world@newspim.com |
1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34분쯤 신고자는 화재 발생 건물 내 사택에서 새벽에 나와보니 건물이 타고 있어 119에 신고했으며 주변 전기 차단기를 내리는 등 조치를 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48명과 소방장비 20대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양계장 5개동 중 4개동에 불이 번져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약 2시간만인 오전 5시3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양계장 4개동 약 1750㎡ 가 불에 타고 토종 산란계 약 2만6000수가 폐사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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