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최고 5000만원?" 신세계 vs 롯데 NFT 대결 승자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만원에 낸 푸빌라 NFT, 5000만원대 거래
총 거래량 신세계 푸빌라가 1.5배 가량 많아
지금은 30만원에 '오퍼'...현재 시세 '뚝'
암호화폐 가격 급락에 실제 혜택도 부족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이 지난해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NFT를 나란히 발행한 가운데, 흥행 면에서 신세계가 판정승을 거뒀다.

10만원대 발행한 신세계의 푸빌라 NFT는 최고 5000만원대에 거래가 되며 과열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총 거래량 규모에서도 신세계가 42억원 가량으로, 롯데 보다 1.5배 가량 많았다.

다만 'NFT 붐'에 편승한 발행 초기에만 거래가 쏠려 현재는 거래가 뚝 끊겼다. 실제로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며 기업들이 내놓은 NFT 가치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수천만원에 구입한 NFT가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부족하다는 점도 계속 지적되고 있다.

신세계 푸빌라 NFT 중 최고가 거래 NFT [사진=푸빌라소사이어티]

◆10만원 발행한 NFT, 5000만원에 거래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6월과 8월 각각 1만개의 NFT를 발행했다. 각각 자사가 개발한 캐릭터인 푸빌라와 벨리곰을 내세웠다.

이 중 최고가 거래는 신세계의 푸빌라 NFT로, 최고 11만2000클레이(KLAY)에 거래가 됐다. 20일 시세(1클레이=470원) 기준 5264만원 상당이다.

클레이는 NFT 마켓인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 클레이튼의 거래 단위다.

암호화폐 특성상 가격 변동 폭이 크지만 클레이튼의 경우 작년 6월 푸빌라 NFT가 발행될 당시 시세와 지금 시세의 큰 차이는 없다. 당시 발행가가 250클레이, 약 11만원 수준이었다.

거래된 NFT는 신세계가 발행한 6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의 '미스틱' 등급의 한 카드로, 20개만 발행된 카드다.

미스틱 등급은 신세계백화점 퍼스트라운지 입장 5회, 발레 주차, 20% 사은 참여권, 멤버스바 커피 쿠폰 3매, F&B 3만원 식사권 2매가 주어진다.

오픈씨에 따르면 푸빌라 NFT 중 10만 클레이(9만9999클레이 포함) 가량 거래된 NFT는 모두 4개가 확인된다.

롯데 벨리곰 NFT 중 최고가 거래 NFT [사진=벨리곰월드]

롯데 벨리곰 NFT의 최고가 거래는 10만 클레이다. 20일 시세 기준 4700만원선.

벨리곰 최고가 NFT는 롯데가 발행한 6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인 '벨리' 등급의 카드다. 롯데는 최고 등급 카드를 30장 발행했다.

벨리 등급의 NFT는 엘포인트 5000포인트 교환권, 롯데GRS 5000원 모바일 쿠폰, 롯데 시그니엘 플래티넘 패키지, 롯데호텔 월드 숙박권, 롯데월드 어트랙션 패스권, 프라이빗 샤롯데 패키지 등이 주어진다.

10만 클레이(9만9999클레이 포함)로 거래된 벨리곰 NFT는 5개다.

총 거래 규모 면에서도 신세계 푸빌라 NFT가 조금 앞선다.

총 거래량(total volume)을 보면 푸빌라 NFT는 897만6587클레이, 20일 시세 기준 약 42억원 수준이다.

벨리곰 NFT 총 거래량은 608만5969클레이로, 약 29억원 수준이다. 신세계 푸빌라 NFT 거래량이 롯데 벨리곰 NFT 거래량 보다 1.4배 가량 많다.

◆5000만원에 산 NFT, 지금도 5000만원에 거래될까?

유통기업들이 발행한 NFT가 수천만원대 거래가 이뤄졌지만 지금도 똑같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NFT가 암호화폐로 거래가 되다 보니 암호화폐 시세에 큰 변동이 따른다. 클레이튼 가격이 큰 변동이 없는 데다, 실제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크지 않다는 점도 지적된다.

클레이튼 시세 추이 [사진=코인원]

실제로 푸빌라 최고가 NFT의 경우 지난해 8월에 거래가 된 후 6개월 째 거래가 되지 않았다.

현재 다른 구매자가 구매를 희망하는 가격은 30만원선이다. 구매가격의 0.5% 수준에 불가하다.

롯데 벨리곰 최고가 NFT도 지난해 9월 거래가 됐고, 현재 구매 희망가는 600만원선이다. 구매가격의 13% 수준이다.

실제로 고가로 거래된 NFT의 경우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주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빌라 NFT를 10만 클레이 구매한 구매자는 암호화폐와 NFT를 다루는 유튜버였다.

실제 구매자라고 밝힌 이 유튜버는 "당시 신세계그룹이 내놓은 NFT 세계관에 기대를 하고 세제로 3000만원 가량은 투자했다"고 말했다.

실 사용 목적으로 구매한 사용자들도 혜택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 NFT 구매자는 "백화점 할인 혜택 등 쏠쏠한 점도 있지만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 가량 투자한 경우 최고 혜택이 호텔 숙박권 정도에 그친다는 점은 아쉽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홈쇼핑은 향후 NFT 생태계를 구축,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푸빌라와 연계한 애니메이션, 레스토랑, 음악 등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글로벌 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향후 콘서트와 웹툰, 게임까지 제작키로 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