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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동악산 생태축 복원사업 상반기 준공 예정

기사입력 : 2023년02월21일 17:06

최종수정 : 2023년02월21일 17:06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동악산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곡성천에 다양한 생물들이 소통하고 서식하는 생태통로와 생태 숲, 서식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고 지난해 5월 착공했다.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 [사진=곡성군] 2023.02.21 ojg2340@newspim.com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삵, 하늘다람쥐, 꼬마잠자리 등이 발견되는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알려졌다.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곡성천의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훼손된 자연 자원을 복원하고 자연환경보전 이용 시설물을 설치할 방침이다. 

군에서는 섬진강 기차마을부터 동화정원과 생태축 서식지, 섬진강 침실습지까지 동선을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천 생물서식을 위한 거점공간을 복원해 개선하고 도시 중심부에 부족한 녹지를 확충해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면서 다양한 부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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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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