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36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예술문화 발전과 국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헌신해 온 64명에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정부표창, 예술·문화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였지만 예술의 힘으로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드는게 크게 이바지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시상식이 선후배 예술인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국민들께는 깊은 감동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범헌 회장 [사진=한국예총] 2023.02.22 89hklee@newspim.com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이희석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 회장, 서울특별시장상은 석현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이 받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은 오수연 한국예총 부산광역시연합회 회장, 이창희 서울문화재단 이사, 김영미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 사무처장에게 돌아갔다.
서울 특별시의회의장상에는 오태근 한국예총 충청남도연합회 회장, 장광혁 만담보존회 회장, 이석기 한국영화역사연구원 전 이사장에 수여했다. 이외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에 29명의 예술가에게, 문화·예술공로상 수상자에 27명이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36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수상자 [사진=한국예총] 2023.02.22 89hklee@newspim.com |
소리꾼 이장학, 무용가 이해선, 가수 장미화, 뮤지컬 퍼포먼스 그룹 히원츠 등 다채로운 공연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시상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축사를 보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36회를 맞은 한국예총의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은 1987년 12월 '예총예술문화상'으로 시작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에게 시상해 그 공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한국예총은 매년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예술문화상 시상 규정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엄밀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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