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가구에서 759가구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이 경북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열린 경북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 구미 형곡4주공 조감도<자료=현대건설> |
구미 형곡4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경북 구미시 형곡동 169번지 일대의 주공4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1988년 준공 430가구로 구성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8개동 759가구로 다시 태어난다. 총 공사 금액은 약 2237억원이며 현대건설이 단독 시공한다.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구미 더클래스(THE CLASS)'를 제안했다. 우아함과 탁월함을 나타내는 'CLASS' 앞에 유일한의 의미를 지닌 'THE'를 붙여 구미에 단 하나뿐인, 격이 다른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수주 후에도 현장들을 밀착 관리하며 리스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조합원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