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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춘천시, 문화·관광·체육·농수산업 교류 확대

기사입력 : 2023년02월28일 15:24

최종수정 : 2023년02월28일 15:24

상생발전 자매결연 협약 체결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8일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에서는 공영민 군수와 이재학 의장 및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하고 춘천시에서는 육동한 시장과 김진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고흥군과 강원도 춘천시가 자매결연을 맺었다.[사진=고흥군] 2023.02.28 ojg2340@newspim.com

류판일 재춘천고흥군향우회장과 향우회원들이 협약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자치단체는 지난해 7월부터 자매결연을 위한 상호 연락 및 교류를 해오다 같은 해 11월 실무자 협의회를 거쳐 이번 자매결연 협약에 이르게 됐으며, 문화·관광·체육·농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공영민 군수와 육동한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매결연도시의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해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청정자연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고흥군과의 자매결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두 지역이 서로 긴밀하고 내실 있는 협력 관계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공영민 군수는 "오늘 강원도 춘천시와 우리 고흥군이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강원도의 중심이자 한국 대표 호반도시인 춘천시와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 농수산물을 비롯해 우주항공, 스마트팜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고흥군이 최적의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하고 도농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흥군은 민선8기 첫 결연을 맺은 춘천시를 시작으로 제주시와 서울 중랑구 등 지자체와도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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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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