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마리 포획·차량 충돌 말 현장서 죽어...경찰, 경위 조사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의 한 승마클럽서 말(馬) 4마리가 탈출해 강변도로를 질주하다가 3마리는 포획됐으나 1마리는 차량과 충돌해 현장에서 죽었다.
또 말에 부딪힌 차량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오후 2시42분쯤 경북 구미시의 한 승마클럽의 말 4마리가 탈출해 지산동 강변도로를 역주행하자 소방당국이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3.05 nulcheon@newspim.com |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2분쯤 한 승마클럽의 말 4마리가 탈출해 지산동 강변도로를 역주행한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13명과 장비 5대를 보내 3마리는 포획했으나 1마리는 그랜져 차량과 충돌해 현장에서 죽었다.
또 충돌사고로 30대 여성운전자와 3세 어린이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등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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