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투표 100%...尹대통령 참석 예고
오후 3시 시작...4시 45분께 결과 발표
과반 실패시 결선 투표...12일 최종 결정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오후 3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3·8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당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원 투표 100%로 치러지는 이번 전당대회에는 '1호 당원'인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황교안, 김기현,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 제3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02 leehs@newspim.com |
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전당대회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인 2014년과 2016년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당대회 대의원 입장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이후 오후 2~3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가 입장하고 식전공연이 예정됐다. 공식행사는 오후 3시부터이며 유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의 개표선언 후 개표 절차가 진행된다. 당선자 발표는 오후 4시 45분으로 예정됐다.
이날 당대표 투표에서 1위 득표자가 과반 득표율을 달성했을 경우 오후 4시 50분부터 당선자 수락연설을 하게 된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당선자들이 당선 인사를 하고 결선 진출자를 안내한다.
당대표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최고위원 후보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다.
결선 진출자 2명은 9일 1대1 자유토론을 한다. 결선투표는 ▲모바일 10일 오전 10시~오후 5시 ▲자동응답시스템(ARS) 11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실시된다. 결과 발표는 12일이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55.10%로 전체 선거인단 83만7236명 중 46만1313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전당대회 투표율(45.36%)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표 결과는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