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로펌이슈] 지평, '인권경영 및 인권실사의 A부터 Z까지' 세미나 성료

기사입력 : 2023년03월09일 13:33

최종수정 : 2023년03월09일 13:33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유) 지평은 지난 8일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멀티펑션룸에서 '인권경영 및 인권실사의 A부터 Z까지'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임성택 지평 대표변호사의 개회사로 시작해 민창욱 파트너변호사가 'Manual: 차근차근 따라해보는 인권경영 실무 매뉴얼'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민 변호사는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사업 관계 전반에 잠재한 인권 리스크를 발견하고 우선순위 평가를 통해 회사의 주요 인권 이슈를 선정해 관리해야 한다"며 "주요 인권 이슈를 선정하거나 대응 조치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과 계속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현찬 지평 전문위원은 'Case Study: 기업 모범사례로 알아보는 인권경영'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전문위원은 "다수의 인권경영 모범사례가 시사하는 바는 인권실사와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할 특별 전담 조직을 구성할 때 외부 인권 전문가를 포함하여 독립성, 전문성을 확보하고 객관적이며 중립적인 절차에 따라 인권경영을 실천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환 파트너변호사는 'Global Trend: 글로벌 법제화 동향으로 살펴보는 인권경영 관련 규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권 변호사는 "유럽을 중심으로 공급망 인권실사를 의무화하는 법제가 확산되고 있고 실제 분쟁 사례도 이미 나타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 기업들도 신속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Q&A 및 종합토론을 진행한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인권실사를 일시적인 조사나 감사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인권실사는 인권영향평가, 내부통합 및 조치, 추적 및 검증, 소통 및 보고의 연속적 과정이다"며 "기업 스스로 인권존중에 관한 선관주의의무를 다할 수 있는 경영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유) 지평은 지난 8일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멀티펑션룸에서 '인권경영 및 인권실사의 A부터 Z까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2023.03.09 jeongwon1026@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