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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4년 만에 '해오름제' 축제 대면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3월10일 12:08

최종수정 : 2023년03월10일 12:08

8~9일 이틀간 축제 진행
30여개 홍보부스 설치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는 지난 8~9일 이틀간 '2023 해오름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해오름제는 학생 단체의 활동을 알리고 신입생을 모집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매년 봄 학기 개강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사진=숙명여대] 소가윤 기자 = 2023.03.10 sona1@newspim.com

앞서 2020년 해오름제는 취소됐고, 2021년과 2022년에는 온라인 중심으로 치러졌다.

숙명여대 캠퍼스 내 명신관과 진리관 근처에 이틀 동안 약 30개의 홍보 부스가 설치돼 학생들을 맞았다.

친구와 함께 홍보 부스를 찾은 2학년 고명아(법학부 22)씨는 "비대면 수업이 많아 학교에 자주 나오지 않았던 지난해에는 친구들을 사귀기 어려워 아쉬웠다"며 "올해 이렇게 캠퍼스에 학생들이 북적이는 것을 보니 부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새내기 고수영(홍보광고학과 23)씨는 "대학에 입학하면 동아리에 가입해서 친구들과 캠퍼스 생활을 즐기는 것이 꿈이었다"며 "해오름제에 와보니 학교에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 구경하고, 여러 부스에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환 숙명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작된 기나긴 비대면 기간을 끝마치고 전면 대면으로 전환하면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무대 공연과 홍보 부스 등 여러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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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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