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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팜 컨소시엄, 사우디서 딸기 연중재배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3년03월13일 09:21

최종수정 : 2023년03월13일 09:21

KOTRA "정부 수출플러스 달성에 힘 보탤 것"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한국 스마트팜 기술로 재배된 딸기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원한 한국 스마트팜 기업 컨소시엄이 1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현지 기업과 한국 딸기 연중 재배를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스마트팜 기업 컨소시엄이 1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현지 기업과 한국 딸기 연중 재배를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양상훈 포미트 지사장, 모하마드 알라시드 사우디그린하우스 회장. 뒷줄 왼쪽부터 김두식 KOTRA 리야드무역관장, 모하마드 알로할리 사우디 투자부 국장.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3.03.13 victory@newspim.com

한국 기업 컨소시엄은 포미트, 농심, 아그로솔루션코리아, 엠에스 등 스마트팜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지 진출을 추진해왔다.

사우디 그린하우스는 1987년 설립된 농산물 재배와 유통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사우디 전역 9개 농장에서 80헥타르의 그린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측은 작년 10월 농식품부가 주관하고 KOTRA가 개최한 '한-중동 스마트팜 이니셔티브'를 통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올해 중 리야드에 쇼케이스팜 구축 및 딸기 시범생산을 시작한다.

2024년 하반기부터는 리야드 인근지역에 최소 5개의 상업용 딸기 스마트팜을 건설해 월 30톤 규모의 한국 딸기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유통할 계획이다.

양측은 딸기 외에 고급 농산물의 스마트팜 재배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도 함께 개발해 프로젝트 규모를 1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기모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본 합작법인 설립이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본격적인 중동 진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 유관 부처 및 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기회를 발굴하고, 현장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정부의 수출플러스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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