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소가 훼손당한 것으로 알려지자 훼손 배경에 관심이 쏠리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사에 들어간 경북경찰이 13일 오후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소재 묘소 현장에 대한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경북경찰청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양친묘소 훼손 사건' 관련 지난 12일 도 경찰청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강력범죄수사대 등 5개팀, 30명 규모로 전담수사팀을 편성, 수사에 착수했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모 묘소 훼손' 사진과 함께 "후손들도 모르게 누군가가 무덤 봉분과 사방에 구멍을 내고 이런 글이 쓰인 돌을 묻은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라며 "봉분이 낮아질 만큼 봉분을 꼭꼭 누른 것(봉분 위에서 몇몇이 다지듯이 뛴 것처럼)은 무슨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남겼다.[사진=독자제공] 2023.03.1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