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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드디어 모습 드러낸 기아 첫 대형SUV 전기차 'E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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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프리뷰 행사 진행...E-GMP 활용한 공간 확대 초점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디자인이 공개됐다. EV9은 EV6에 이어 두 번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기아 모델로 7인승의 대형 SUV다. 기아는 패밀리 전기차 EV9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15일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EV9은 디자인 모델로 최종적으로 양산되는 모델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기아 측의 설명이다.

기아 EV9 [사진= 기아]

앞서 기아는 지난달 17일 서울 성동구의 레이어41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EV9 프리뷰를 진행했다. 이달 말에 예정된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미디어 프리뷰인 만큼 이날 행사는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EV9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부사장을 포함해 김택균 기아넥스트디자인담당 상무 등 디자인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언베일링과 함께 공개된 EV9 은 한눈에 보기에도 커다란 사이즈를 자랑했다. 정확한 전장(길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준대형 SUV인 모하비나 텔루라이드만큼 컸다. 특히 전기차이기 때문에 그릴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텔루라이드와는 디자인에서도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포일러는 지금까지 기아가 보여준 스포일러 중 가장 전장 길이가 길다는 설명이다.

외부 디자인을 하며 기아 디자인팀이 강조한 부분은 상자와 같은 모양의 '박시(Boxy)함'이다. 이를 위해 고유의 직각형 디자인을 익스테리어에 녹여냈다. 실제 펜더도 다각형으로 꺾여있으며 차체의 중심축을 낮춰 공간감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기아 EV9 [사진= 기아]

헤드램프는 'ㄱ'과 'ㄴ'이 연결된 직각 모양의 버티컬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어 내연기관차의 그릴이 없음에도 메탈 가니쉬와 그래픽적 요소를 더해 타이거 페이스를 완성했다. 기아의 '타이거 노즈'라는 디자인아이덴티티가 전기차인 EV9에도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휠베이스가 넉넉한 점도 눈에 띄었다. 준대형 SUV라고 해도 뒷바퀴 뒤에 길쭉하게 공간이 더 있어 트렁크 공간이 튀어나온 것처럼 디자인된 경우가 있는데 EV9은 휠베이스를 넉넉히 확보하고 뒷바퀴 이후 트렁크로 이어지는 공간이 길지 않다. 때문에 긴 전장임에도 소위 말하는 비율이 좋았다.

넉넉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공간감은 EV9 디자인팀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다. 전기차 시대는 전기차가 단순히 이동수단일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까지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EV9은 2열 좌석이 뒤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를 통해 '이동하는 사무실'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E-GMP 플랫폼을 사용한 EV6, 아이오닉5처럼 내부 전원을 사용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로 각종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기아 EV9 [사진= 기아]

SUV 모델인 만큼 2,3열을 모두 폴딩했을 때 넉넉한 실내 공간이 확보된다. 기본 트렁크 용량과 3열, 2·3열 폴딩 시 트렁크 용량은 세부 스펙이 공개돼야 알 수 있겠지만 2,3열 풀 폴딩이 된 EV9의 공간감은 확실히 넉넉했다. 좌석 폴딩도 자동으로 가능하다.

1열은 기존 기아의 디자인이 다수 적용됐다는 느낌을 줬다. 스포티지, EV6 등에서 볼 수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중앙부는 E-GMP의 공간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를 위해 콘솔과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많은 조작버튼이 도어와 센터 대시보드로 옮겨갔다.

카림 부사장은 "EV9의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는 3열 7석으로 구성된 차량의 공간감"이라며 "EV로 이처럼 큰 공간감을 확보한 것은 거의 최초일 것이며 이는 가족이나 단체 고객이 차량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기아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월드 프리미어 때 EV9의 세부 트림과 배터리 용량, 각종 제원에 대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김택균 상무는 "E-GMP 플랫폼은 내연기관보다 유연성이 더 있다. 때문에 휠베이스를 늘릴 수 있고 배터리 용량이나 실내 공간에도 영향을 준다"며 "향후 다른 트림이 나올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월드 프리미어 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 EV9 [사진= 기아]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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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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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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