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檢 기소 앞두고 작심발언 "답정기소…법정서 진실 가려질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檢, 대장동 개발·성남FC 의혹 기소 전망
"압수수색·체포영장 쇼 벌이며 시간 끌어"
"정영학 녹취록에 드러나…법정서 가려질 것"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2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기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표는 "대장동 사건은 이미 8년 전에 불거졌던 검찰게이트"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시 정영학 녹취가 이미 검찰에 압수수색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녹취 내용에 당시 범죄행위들이 적나라하게 언급되고 있음에도, 이를 수사하지 않고 묵인, 방치했던 검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국민연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21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저에 대한 기소는 수차례 말씀드렸던 것처럼 '답정기소'다. 이미 정해놓고 기소하기로 했던 검찰이 시간을 지연하고 온갖 압수수색 쇼, 체포영장 쇼를 벌이면서 시간을 끌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다가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것 뿐"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전혀 놀랄 일도 아니다. 이미 정해진 일이었기 때문에.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검찰의 이번 기소로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된다.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고 이미 정영학 녹취록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장실장에 대한 뇌물 사건들 재판이 이뤄지고 있다"며 "상식적으로 한번 생각해보시라. 당시에 수없이 많은 대화와 통화들이 녹음이 됐는데 만약에 그때 당시에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핵심 관련자인 정 실장이 뇌물을 받고 그들에게 매수됐다면 그들로서는 최대의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뇌물을 주고받으면서 핵심 관련자를 매수했다는 게 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성과인데 그 녹음된 대화, 또는 통화에 그런 얘기 하나도 없을 수 있겠는가. 상식적으로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금 검찰의 사건조작이 점입가경이다. 지금 쌍방울 사건 관련해서도 계속 이상한 주장들과 언론의 왜곡보도들 사례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미 특정언론에 보도되기도 했고, 관련문서들도 당에 확보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계약금으로 지급한 것이다, 경제협력사업의 계약금으로 500만 불을 1월~ 2월중 지급한다는 문서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과연 객관적인 물증인 문서와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 범죄자들의 진술 중에 어떤 게 맞는거겠는가. 또 대장동에서 이익을 본 것은 다 전직 검사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정해진 기소였지만,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결국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