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존재감 키우는 비트코인, 투심 회복에 28K 상회

기사입력 : 2023년03월24일 08:48

최종수정 : 2023년03월24일 08:4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되살아난 위험자산 선호심리 덕분에 2만8000달러 위로 올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3월 24일 오전 8시 14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3% 오른 2만841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75% 상승한 1817.62달러를 기록 중이다.

[사진=블룸버그] 2023.03.24 kwonjiun@newspim.com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시장은 금리 기대감을 빠르게 낮추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리 스왑 시장 투자자들은 5월 금리 동결과 25bp 추가 인상 가능성을 거의 반반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4.75~5.0% 수준인 기준금리가 12월에는 4.25~4.50%로 떨어질 것이란 시나리오에 베팅 중이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간밤 나스닥이 1% 넘게 오르는 등 위험자산 시장은 랠리를 연출했다.

인젝티브 랩스 최고경영자(CEO) 에릭 첸은 "투자자들이 연준이 연내 금리를 다시는 올리지 않을 것이란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간밤 시장 랠리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가상화폐 시장 내에서 비트코인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체 시가 총액에서 비트코인 시총이 차지하는 비율인 비트코인 지배력(bitcoin dominance)은 암호화폐 전문 은행인 실버게이트캐피털이 자발적 청산을 선언한 직후인 3월 8일 이후 꾸준히 올라 현재는 작년 6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델파이디지털 리서치 애널리스트 마이클 링코는 그는 은행권 위기에 따른 코인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대부분 비트코인으로 집중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거시경제 여건이 비트코인에만 한정돼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지배력이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 이즈 매크로 나우' 뉴스레터 저자이자 이코노미스트인 노엘 애치슨은 다른 가상화폐들의 경우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도 비트코인의 상대적 지배력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오안다 증권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 랠리는 잇따른 뱅크런으로 기존 은행권에 대한 회의론이 짙어진 덕분"이라면서, 다만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돌파해 랠리를 지속하려면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