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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형 전동 SUV의 미래' EV9 최초 공개…1회 충전시 50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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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WD모델 최고 출력 284kW, 제로백 5.3초 파워
350kw 충전기로 25분 만에 배터리 10%→80%
GT 라인에 레벨 3 자율주행 적용, 핸들 놓고 주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가 29일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플래그십 전동화 대형 SUV인 EV9을 최초로 공개했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와 3D 언더커버, 19/20/21인치 공력 휠, 전면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 가능 거리를 목표로 하며 세계 최대 수준의 안전성을 목표로 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 EV9 [사진제공=기아]2023.03.29 dedanhi@newspim.com

EV9은 최고 출력 150kW, 최대토크 350Nm의 후륜 모터 기반 2WD 모델과 최고 출력 283kW, 최대 토크 600Nm의 전·후륜 모터 기반 4WD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4WD 모델은 '부스트' 옵션을 구매하면 최대 토크를 700Nm까지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어 보다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EV9은 후륜 모터에 멀티 인버터를 적용해 주행 상황에 맞게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썼다. 일상적인 주행 영역에서는 하나의 인버터로 전력 효율을 극대화해 주행 거리를 늘리고, 순간적으로 큰 힘이 필요한 경우 두 개의 인버터를 동시에 사용해 최대 출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했다.

EV9은 350kW급 충전기로 25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기아 EV9 [사진제공=기아] 2023.03.29 dedanhi@newspim.com

기아는 EV9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기아는 승객실을 구성하는 주요 차체를 최적화해 우수한 차체 강도와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 또 실제 충돌 상황을 고려한 B필러 하단부 신규 연결구조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측면 충돌 시 승객실 변형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EV9은 기아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시 안전 구간, 곡선 구간,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곡선 구간 차로 유지를 원활히 보조하는 차로 유지 보조, 차간 거리 및 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변경을 보조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도 적용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 EV9 [사진제공=기아] 2023.03.29 dedanhi@newspim.com

EV9은 고속도로 자율주행과 자량 구매 이후 언제든지 사양을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첨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무엇보다 EV9 GT-line에 처음으로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km/h의 속도로 주행하는 기술이다.

기아는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EV9에 2개의 라이다를 포함한 총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등을 장착했다. 고속도로 자율주행은 도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도로제한속도가 변화하는 구간 또는 곡선 도로에서 상황에 맞게 스스로 속도를 조절한다. 또 전방 차량 및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해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 EV9 [사진제공=기아] 2023.03.28 dedanhi@newspim.com

EV9의 디자인은 전면부에 기아차의 특징인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으로 독특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정통 SUV를 지향하는 차체 비율로 대형 SUV의 웅장함을 전달했고, 직선으로 구현한 다각형으로 차체 면과의 대비를 이뤘고, 후면부는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넓은 차폭을 강조하며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실내는 편평한 바닥과 긴 휠베이스 등 E-GMP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12.3인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도 사용했다.

EV9의 외장 색상은 △오션 블루 △페블 그레이 △아이스버그 그린 3종의 유광 컬러와 △아이보리 매트 실버 △오션 매트 블루 2종의 무광 컬러 등 5종의 신규 색상과 △스노우 화이트 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펄 △플레어 레드 등 총 9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투 톤 컬러 조합의 내장 색상은 각각 빛, 공기, 토양, 물에서 영감을 받은 △다크 그레이-블랙 △다크 그레이-라이트 그레이 △브라운-블랙 △다크 그레이-네이비 등 총 4가지다.

기아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열리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EV9과 EV9 GT-line을 최초로 전시할 예정이다.

오는 2분기 중 EV9(2WD·4WD)의 정부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국내 기준으로 확정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상세 트림별 사양 운영안을 공개하고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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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보라매, 공군에 9월 인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를 9월 17일 공군에 처음 인도한다. KAI는 이날 복좌형 한 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8대를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공군 창설 77주년(10월 1일)을 앞두고 국산 전투기를 처음 인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 5월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9월 17일 인도는 계약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정"이라며 "10월로 넘기면 지체상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도 KF-21 양산 1호기를 9월 공군에 인도하고, 2028년까지 공대공 임무 중심의 블록Ⅰ 40대를 전력화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F-21 체계개발은 2015년 12월 시작해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종결 기념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착수 10년 7개월 만이다. 시제기 6대로 약 1600회 비행시험을 사고 없이 마쳤고, 지난 3월 양산 1호기가 출고된 데 이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설계·제작·비행제어·체계통합·시험평가 등 핵심 역량을 국내에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 개발로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를 독자 개발·양산한 8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엔진 등 일부 구성품에는 해외 기술이 포함돼 있어 '완전 국산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체 설계와 체계통합,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에이사(AESA) 레이더, 생산·정비 기반을 자체 확보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첫 전력화 기지는 경북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유력하다. 156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복좌형을 우선 배치해 '조종사 전환훈련'과 '운용성능 확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단좌형이 추가되면, 예천에 블록Ⅰ 약 20대 안팎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KF-21은 퇴역한 F-4E와 단계적 퇴역이 예정된 F-5E/F의 공백을 메운다. 정부 계획대로면, 2032년까지 총 120대가 배치된다. 지난 7월 2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KF-21/IF-X 체계개발 종결 기념식'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11 gomsi@newspim.com 공군의 KF-21 인수 사흘 전인 9월 14일, 주력 공대공 무장인 유럽산 '미티어(Meteor)' 미사일 14발이 국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이 2024년 10월 유럽 방산업체 MBDA와 체결한 1차 도입계약 100발 가운데 일부물량으로, 기체만 먼저 인도되고 무장이 뒤따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인도되는 KF-21은 '공중우세 임무' 중심의 블록Ⅰ이다. 주력 무장은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독일 딜(Diehl)사의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동체 하부에 미티어 4발, 날개 장착대에 IRIS-T를 탑재해 원거리 교전과 근접 공중전을 함께 수행한다. 20㎜ M61A2 기관포도 장착된다. KF-21은 2024년 5월 두 미사일을 각각 처음 실사격해 표적을 명중시키며 데이터 연동·분리·유도·사격 능력을 검증했다. 미티어는 램제트 추진기관을 적용한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발사 후에도 추진력을 오래 유지해 회피기동하는 적기를 장거리에서 추격할 수 있다. 공군은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이 2032년쯤 전력화될 때까지 미티어를 KF-21의 주력 중·장거리 무장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KF-21 1대는 장·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합쳐 최대 6발을 탑재할 수 있다. 2023년 5월 9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KAI 직원들이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에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023.05.10 photo@newspim.com KF-21 블록Ⅱ 80대는 JDAM, KGGB, 천룡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등 10여 종의 무장을 순차 통합해 다목적 전투기로 전환하는 단계다. 블록Ⅲ는 내부무장창과 저피탐 성능, 전자전·센서 성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개량 구상으로, 이번 첫 인도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문제는 예산이다. 블록Ⅱ 80대 사업비는 당초 14조2440억원에서 18조4422억원으로 약 4조1982억원(29.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환율과 공급망 불안, 무장 통합 비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 5월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블록Ⅱ 양산 착수를 위한 첫 예산 625억원 편성을 의결했지만, 최종 사업비와 연차별 예산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군사전문지 '군사연구(軍事研究)'(2022년 10월호)는 'KF-21 전투기 보라매-블록Ⅲ에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란 기사에서 "한국의 KF-16 면허생산과 T-50 공동개발 경험이 이번 국산전투기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공군은 9월 첫 인도를 차질 없이 소화하고 2028년까지 블록Ⅰ 40대를 예정대로 받는 동시에, 블록Ⅱ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gomsi@newspim.com 2026-08-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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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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