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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사명에 'HD' 달고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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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총 열고 사명 변경 위한 정관 개정 의결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가하며 수소 밸류체인 구축 속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사명에 HD를 달고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으로 새 출발한다.

한국조선해양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관 개정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사진= 한국조선해양]

정관 개정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HD한국조선해양으로 새 출발한다. 앞서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3월 주총에서 HD현대로 사명을 바꾸고 중공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적극적인 사업 확장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대중공업도 울산 본사에서 제4기 정기주총을 개최하고 사명 변경에 대한 정관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사명 변경의 지주사인 HD현대그룹으로 정체성을 통일하기 위한 것이다. 사명 앞에 추가된 HD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한다는 의미다.

사명 변경과 함께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주총에서 기존 사업 목적 중 '신·재생에너지 제품 제조, 판매, 설비 엔지니어링, 발전소 개발, 운영 관리 및 시공업'이란 내용을 '신·재생에너지의 수입, 개발, 제조, 중개, 매매 및 공급업, 신·재생에너지 설비 제조, 건설 및 임대, 신·재생 에너지 발전업, 기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으로 변경한다.

이는 HD한국조선해양이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2에서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제시한 바 있다.

해양수소 사업의 가능성을 높여줄 핵심기술로 그린수소 생산기술과 액화수소 운반선을 제시하고 오는 2025년까지 100MW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 구축해 세계 최초의 2만입방미터급 수소운반선을 개발할 계획이라는 내용이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 '1.5MW급 LNG·수소 혼소 힘센(HiMSEN)엔진'을 개발하기도 했다.

LNG·수소 혼소엔진은 디젤연료와 LNG·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각종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친환경 엔진이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이를 바탕으로 수소엔진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 본점의 소재지 이전도 결정됐다. 지난해 말 준공돼 HD현대 계열사들이 입주한 경기도 분당시 소재의 GRC에 HD한국조선해양도 이전하는 것이다. 이 경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사외이사 겸 감사로 김홍기 전(前) 삼일회계법인 대표도 신규 선임했다. 김 사외이사는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삼일회계법인 대표, 고문을 거쳐 원익피앤이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LNG·수소 혼소 엔진 개발 등 성과를 거뒀다"며 "새로운 50년은 친환경 선박 기술로 조선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도 한영석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올해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바탕으로 새롭게 수립한 HD현대의 조선사업 비전인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 달성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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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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