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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공동결의문 채택

기사입력 : 2023년04월06일 16:29

최종수정 : 2023년04월06일 16:2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6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제55차 임시총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도지사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제55차 임시총회에서 시도지사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울산시] 2023.04.06

공동결의문에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범국민 붐업 분위기 조성 ▲BIE 회원국 지지를 위한 외교 역량 결집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노력 ▲지방과 중앙의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총회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현황 보고,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3월 27일) 경과 보고,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의제 안건 등에 대한 사전 논의가 이뤄졌다.

보고 안건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현황보고,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경과이며 논의 안건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방안이다.

지난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후속조치 경과 보고건은 ▲행안부중앙지방협력회의법 시행령 개정계획 ▲시군구협의회 지방소멸대응기금 개선방안 ▲국조실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 ▲시도협의회등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개최국의 역량을 보여주는 경제‧문화올림픽으로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초대형(메가) 기획행사(이벤트)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은 부산 방문 사흘째인 이날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 7시30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를 참관하는 것으로 현지 실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제55차 임시총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부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울산시] 2023.04.06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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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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