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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스토리] 머리를 감는데 어떻게 염색이 될까...LG생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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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물들이듯 머리에 색 입혀
'블랙틴트 콤플렉스'가 백반 역할
탈모 방지 효과도...피부 자극도 적어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머리만 감아도 염색이 된다면 비싼 돈을 주고 미용실을 갈 필요가 있을까?"

새치나 탈모에 대한 고민이 5060세대에서 2030세대로 번지면서 기능성 샴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세계 염모제품 시장 규모는 2019년 290억 달러, 우리돈으로 36조원에서 올해 420억 달러, 약 52조원으로 4년 만에 45%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기업들도 앞 다퉈 새치커버샴푸를 내놓고 있는데요, 지난해 출시 3주 만에 20만개가 팔린 LG생활건강의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 [사진=LG생활건강]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염색 샴푸는 모발을 산화시켜 큐티클(각질층)을 열고 염료를 집어넣어 색상을 돌게 하는 방식입니다. 미용실에서 하는 염색과 같은 원리인데요, 색상 발현에는 유리한 부분이 있지만 모발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의 리엔 물들임은 염료를 모발에 조금씩 붙여 한 번에 진한 색을 내는 방식이 아니라 조금씩 덧입히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모발 손상이 적겠지요? 여기에 LG생활건강의 특허 기술이 더해집니다. LG생건은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일 때 백반이라는 염료를 사용하면 색이 더 오래 지속되는 원리에서 아이디어를 찾았습니다.

모발에 염료를 단단히 결합시켜줄 수 있도록 백반의 역할을 하는 '블랙틴트 콤플렉스TM'이 주인공입니다. 모발에 염료가 더 잘 붙어있고 색이 오래가도록 하는 LG생건의 독자기술입니다. '블랙틴트 콤플렉스TM'는 검은콩, 검은깨 추출물은 물론 예부터 염색에 사용돼 온 홍화꽃과 치자 성분, 탈모 기능성 주성분, LG독자 폴리페놀 성분, 콜라겐, 단백질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모발 손상부위에만 염료가 잘 붙어 있을 수 있도록 만들어 피부나 옷에 샴푸가 묻었을 경우 이염 가능성도 적습니다. 리엔 물들임은 머리에 샴푸 후 3분 이상 거품을 유지해야 하는데, 거품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설계도 했습니다. 또 물에 작 녹는 수용성 염료로, 손톱 사이에 염료가 묻어도 깨끗이 씻어내면 됩니다. 수건이나 옷에 묻어도 세제로 빨면 깨끗이 지워진다고 합니다.

염색샴푸의 원리 [사진=LG그룹 유튜브]

염색을 할 때처럼 두피가 따갑거나 가렵지는 않을까요?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염색샴푸의 경우 실제로 염모제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법적으로는 염색약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소이온농도(PH)를 가지고 있어 가렵거나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리엔 물들임은 피부의 PH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약산성을 가지고 있어 자극이나 피부 트러블 같은 부분들이 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염색 효과만 있으면 아쉬웠을까요? 리엔 물들임은 탈모 증상 완화 기능도 있습니다. LG생건에 따르면 모발이 얼마만큼 많이 탈락하는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는데, 초기 55개 가량 모발이 빠지던 실험자의 경우 4주간 사용 후에는 열가닥 정도로 탈모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또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물티슈와 같은 피부에 닿을 수 있는 제품에서 피부에 자극이 있는지 없는지를 테스트하는 독일의 더마테스트가 있는데요, 리엔 물들임은 이 실험 결과 '엑설런트' 등급도 획득했다고 합니다.

볼륨이 죽는 경우도 없다고 합니다. 리엔 물들임은 샴푸안에 들어있는 컨디셔닝 제품이 모발의 뿌리에 잘 붙어서 실제 모발에 힘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뿌리볼륨도 100시간 이상 지속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만 혹시 모를 이염 가능성 때문에 일반 샴푸보다 더 많이 헹궈줘야 한다고 합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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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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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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