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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전북대 등 시설개선 BTL 수주

기사입력 : 2023년04월10일 14:29

최종수정 : 2023년04월10일 14:29

총 공사비 403억…BTL 사업 수주 지속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동부건설은 교육시설 환경연구센터(에듀맥)가 발주한 '전북대학교 외 2개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간투자(BTL)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403억원(부가세 별도)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18개월이다. 동부건설이 38%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이번 공사는 전북대와 전남대, 목포대 총 3개 대학교 시설의 개축 및 철거,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다.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개축 및 철거 ▲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예술대학 리모델링 ▲목포대학교 공과대학 1·2호관 리모델링 등을 진행한다.

전남대 예술대학 조감도 [자료=동부건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심사 과정에서 동부건설은 설계와 시공 분야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친환경 설계에 따른 녹색건축 및 에너지 효율 측면과 함께 현장별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안전관리와 3차원 데이터를 활용, 안전하고 정교한 시공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다양한 BTL 사업분야에서 꾸준히 수주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총 공사비가 1498억원에 달하는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BTL을 비롯해 삼척의료원, 한국교원대, 한국폴리텍 등의 BTL 사업 수주고를 올렸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첫 수익형 민간투자(BTO)·임대형 민간투자(BTL)의 혼합형 모델인 대장홍대선 사업에도 시공사로 참여함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BTL 실적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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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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