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비츠로셀, '2차전지 리튬박 개발' 정부과제 진행..."LG엔솔에 공급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엔솔 포함 13개 기관과 '리튬박 개발' 컨소 구성"

이 기사는 4월 11일 오후 5시03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비츠로셀이 '리튬1차전지' 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한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비츠로셀은 11일 <뉴스핌>과 전화 통화에서 "매출 규모는 스마트미터기와 석유시추장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으로 스마트미터기 수요가 늘면서 수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츠로셀은 리튬 1차전지 제조기업으로 전기·가스·수도 등을 계량하는 스마트미터기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를 생산한다. 스마트미터기는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계측할 수 있으며, 이를 통신망으로 정보를 전할 수 있다. 탄소중립으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세계적으로 스마트미터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진=비츠로셀]

비츠로셀은 지난 3월 27일 이스라엘 아라드와 216억 원 규모로 수질 측정에 들어가는 리튬 1차전지 공급을 체결한 바 있다. 작년 말에 계약이 종료된 주요 고객사와도 장기 공급 계약을 갱신한 상태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리튬 1차전지를 제대로 만드는 기업이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다"며 "이미 글로벌 기업들과 거래를 맺고 있으며 이스라엘 기업과 공급 계약 체결한 것도 스마트미터기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 중 하나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산업이 디지털화로 변하는 과정에서 스마트 미터기는 필수가 됐다. 리튬 1차전지는 석유 시추장비에도 들어간다. 석유나 가스 이동에서도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스마트 미터기가 사용되고 있다.

비츠로셀은 리튬 1차전지로 현재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면서 동시에 리튬 2차전지 소재 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지난 2021년 6월 캐나다 스타트업인 메이크센스 지분 46.6% 인수하면서 나노소재와 센서제조 기술을 얻었다. 이를 기반으로 리튬 2차전지용 소재 사업을 시작했다.

비츠로셀의 전지 제품. [사진=비츠로셀]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13개 기관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차세대 리튬 2차전지인 리튬 황전지에 들어가는 금속 리튬박 개발을 위해 정부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현재까지 개발 완료 시점을 이야기할 수는 없고,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개발이 시작되면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스마트 미터기, 석유시추장비, 군용 장비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고, 미래 성장 동력은 리튬 이차전지 소재와 금속 리튬박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비츠로셀은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24% 늘어나 1411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 성장해 287억 원을 기록했다. 

walnut_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