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혼조세 마감...美 CPI·中 1분기 성장률 기다리며 '관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327.18(+13.61, +0.41%)
선전성분지수 11883.51(+6.36, +0.05%)
촹예반지수 2429.29(-10.11, -0.41%)
커촹반50지수 1129.41(+7.67, +0.6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2일 중국 증시는 보합권 내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강세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횡보하며 전 거래일 대비 0.41% 올랐고, 선전성분지수도 강약 보합권을 바쁘게 오가다가 0.05% 상승 마감했다. 촹예반지수는 줄곧 약보합권에서 머물며 0.41% 하락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과 13일 발표될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관망세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월 CPI가 추세적 하락세를 이어가면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정책 지속 명분이 약해질 수 있어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곧 발표될 중국의 1분기 경제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18일 1분기 경제성장률과 공업부가가치·고정자산투자·소매판매액 등 경제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는 다수 기관이 1분기 성장률이 4%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일부 낙관론자들은 5% 성장까지도 점치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딩솽(丁爽)은 "올해 1분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내수 회복, 기저효과 등의 영향 속에 전년 동기 대비 경제성장률이 눈에 띄게 반등할 것"이라며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5%에서 4.9%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미국 방문 이후 중국과 대만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점이 중국 증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출된 것도 증시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25억 3700만 위안(약 4884억 2324만원),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6억 71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1억 800만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 대표주로 꼽히는 구이저우마오타이(600519.SH)가 3%가량 하락, 1700위안 아래로 밀려나며 눈길을 끌었다. 고량주(바이주) 섹터가 23억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순매도액만 13억 위안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부진 속 고량주 업계의 재고 부담이 컸던 상황에서 어닝 시즌에 발표될 기업별 실적에 주목할 때라고 다수 기관은 조언한다.

고량주 테마주를 포함해 외식 및 음료 테마주 전반도 하락세를 연출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유관 부처가 1500위안 이상의 연회용 세트 메뉴(주류 제외)에 대한 관리감독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것이 악재가 됐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6.885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028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0.04%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2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