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기고] 푸른 하늘에 '힘차게 펄럭이는 큰 태극기'를 외쳐보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에게 있어 국가보훈처는 그 이름만 들어도 '푸른 하늘에 힘차게 펄럭이는 큰 태극기'처럼 가슴이 설레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소중한 대상(object)이다.

최장현 멘토.2023.04.13 onemoregive@newspim.com

이 태극기는 내 삶을 이끄는 힘으로 달리 표현하면 내적표상(內的 表象, internal representation)이기도 하다. 이러한 국가보훈처가 이제 6월5일이 면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된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 매고 허리띠를 반듯하게 매서' 국가보훈부로의 '승격 위상'에 걸맞도록 새다짐을 해야 마땅한 때라 여겨지기에 후진들에게 희망에 찬 '큰 태극기'가 늘 우리와 함께 하기에 어떠한 새로운 도전 앞에서도 큰 태극기는 희망과 용기가 있음을 나누고자 작은 펜을 들었다.

국가보훈처가 내게 있어 '큰 태극기'가 되어주는 사연은 6.25 한국전쟁 중에서도 치열함으로 유명한 '금성지구 전투(1953년 7월 휴전이 임박해지고 있을 때까지 중공군과 한국군이 종전까지 치른 전투로 '7·13공세'라고도 함)'에서 20대 청년으로 자신의 삶을 바친 故최병훈 하사(국가유공자)의 피가 내안에 흐르고 있음이다.

故최병훈 하사는 종전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참전유공자이자 나의 자랑스러운 할아버지이시다. 내게 있어 故최병훈 하사는 어려서부터 사춘기를 지나 청년이 될 때까지 늘 자랑스러운 '큰 태극기'로 내 맘 깊숙이 뼛속까지 들어찬 '큰 태극기'같은 대상(object)이다.

이 '큰 태극기'는 내가 대학을 다니던 청년시절 'IMF'라는 경제위기로 우리나라가 혼돈스러울 때 '나는 누구이며,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 앞에 장교가 될 수 있는 육군 제3사관학교로의 지원을 결심하게 해주었고 재학동안에는 대표생도로서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광과 임관 이후에도 소령을 1년이나 일찍 진급하는 등 승승장구하며 많은 기대와 사랑을 받아가게 해준 원동력이였지만 내게도 뜻하지 못한 비운(悲運)이 찾아왔다.

나는 중령 진급을 앞두고 운동을 하다 심한 무릎 부상으로 응급수술을 하였고 이 외에도 여러 어려운 일들이 동시에 내 삶을 휘몰아쳐 중심을 잡지 못하였고 소령으로 퇴직을 해야 하는 현실 앞에 처했을 때 나와 나의 가족들, 나를 기대했던 모든 분들에게 이 소식은 그야 말로 '안타까움'이상의 '충격'이었다.

이런 진퇴양난의 위기상황에 처한 나는 내 자신과 이렇게 대화한 기억을 잊지 않는다. '할아버지~ 제 손을 꼭 잡고 저와 함께 해주세요...' 라고 내안에 '큰 태극기'에게 요청하며 '다시 일어서고야 말겠다.'는 각오와 함께 새 길을 살피며 궁리하던 중에 필연처럼 강원서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알게 되었고 그 곳에 용기를 내서 노크하였다.

이러한 나의 노크에 강원서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의 00팀장이 환한 미소와 청아한 음성으로 나를 반겨주며 안타까운 나의 이야기를 본인의 삶처럼 공감해 주었다. 또한 진로에 관해서는 요목조목 세밀하게 조언을 해주었다.

팀장뿐만 아니라 관계된 직원 분 모두 바쁘신 일이 많으실텐데도 나의 전화에 늘 친절하게 안내해주며 용기와 지지를 아끼지 않으셨고 이 분들은 내게 있어 또 다른 '큰 태극기'로 느껴졌다. 마치 대상관계 이론의 위니콧이 말한 '충분히 좋은 엄마(good enough mother)'와 같았다.

나는 그 새로운 대상에게 '내가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겠노라!'고 다짐하며 온 힘을 다하는 열심히 작동하는 내면에 나를 발견했는데 돌아보니 그 분들은 나의 또 다른 '큰 태극기'가 맞았던 것이다.

이렇게 나는 그 '큰 태극기'로부터 새로운 용기를 얻고 10개월이라는 전직지원기간 동안 열심에 열심을 더해 코로나기간이라는 비대면의 악조건을 돌파하고자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하는 상담사분들의 코칭, 여러 전문가들의 조언, 교육비 지원 등의 도움을 받으며 내 재능과 뜻을 펼칠 상담심리,인성교육,사회복지 분야에서 괄목할 만큼 성과를 이루어 냈다.

여러 국가자격증을 취득했고, 연구자로서의 군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기회와 저명한 기독교 사역단체에서의 강사 활동, 심지어는 한국MBTI연구소에서 전문강사과정에서 우수로 선정되기까지 내안에 그 '큰 태극기'는 나를 다시 힘차게 펄럭이게 해주었다.

지금 여기(here&now)에서 해안가에 우뚝 서 있는 '등대'처럼 묵묵하고, '기차'처럼 힘차게 달려온 나. 돌아보니 이런 나에게 만나는 사람마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길을 열어주며 시간과 경제적 여건이 허락되어간 신비스러울 만큼의 괄목할 성과 뒤에는 분명 '큰 태극기'의 은혜가 있었음을 감사로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그 은혜에 우리 모두가 화답해야할 때다. 각양각처(各樣各處)에서 지금여기(here&now)에서 새롭게 변화된 '큰 태극기'로 우리 모두가 거듭나야 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창조적인 삶을 선도해 가는 대상(object)이 되야한다. 그것이 사랑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리고 젊음을 값없이 드린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수많은 '영혼'들에 대한 우리의 마땅한 태도이기도 하다.

국가보훈처가 이제 6월5일이면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된다는 이 기쁜 소식을 '푸른 하늘'에 '큰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어 '펄럭'이게 하는 희망 의 마음을 담아 '국가보훈부로의 승격에 축하 화이팅'을 큰소리로 외쳐본다.

최장현 강원서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멘토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