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 기업 모집

기사입력 : 2023년04월16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4월16일 11:15

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인건비 3개월 지원
정규직 채용시 300만원 고용장려금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040 경력보유여성 재취업을 위한 '서울우먼업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 소재,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인턴십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개월, 근로형태는 전일제 또는 유연근로 모두 가능하다.

서울우먼업 인턴십.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4.16 peterbreak22@newspim.com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역량 있는 경력보유여성과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매칭하고 서울시가 인턴기간(3개월) 동안 인건비(생활임금)를 지원해 경력보유여성등이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경력보유여성은 IT, 관광 등 성장하는 산업‧직무에서 3개월 간 인턴으로 일하면서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오랜 공백으로 낮아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3개월 간의 인턴기간을 통해 예비 채용자의 역량을 검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인턴십 종료 후 인턴십 참가자를 정규직(또는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3개월 간 월 100만원(총 300만원)의 '우먼업 고용장려금'을 새롭게 지급, 지속가능한 고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4주간 진행하며 채용수요 연계형과 교육 연계형 등 2개 분야로 나눠 받는다.

서울시는 인턴십 참여자에게 출근 전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1:1 상담을 통해 경력 복귀 전 출근 후 필요한 직무역량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과 참여자에게 모두 효과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취업이음지원관' 제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턴십 참여기업 중 일·생활균형 제도 개선 등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일·생활균형지원센터'로부터 기업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으로 찾아가는 재직자 마음건강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역량있는 3040 여성들이 다시 일을 시작하고 기업은 여성인재를 채용하는 징검다리 프로그램"이라며 "양육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