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봉현 로비 의혹' 기동민 "양복 받았지만 대가성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野 이수진·김영춘도 혐의 전면 부인
"檢 정치 기획수사 받아들일 수 업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라임 사태'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야당 정치인들이 18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는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이수진(비례대표) 의원과 김영춘 전 의원, 김갑수 전 열린우리당 대변인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기 의원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중 양복을 선물로 받은 것은 맞지만 대가성이 전혀 없었다"며 "나머지 공소사실과 관련해선 금전 등 받은 부분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스핌DB]

김 전 의원 측 변호인은 "2016년 3월 경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와 김 전 회장을 만난 사실은 있지만, 친구 얼굴이나 한번 보자고 했던 것이며 그 과정에서 어떤 돈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 의원 측 변호인도 "일단 공소사실에 대해선 부인한다"고 했다. 이 의원도 "공소장을 받아봤고 변호인 의견과 동일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기 의원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법원에서 30년형을 선고받은 범죄자가 세 번 번복한 진술에 의존해 검찰이 부당한 정치 기획수사를 한 것"이라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법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기 의원은 재판이 끝난 뒤에도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김 전 회장 측 진술이 계속 바뀌고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검찰의 기소와 관련해 "집에 가다 뒤통수에 돌을 맞은 기분"이라고 했다. 정치자금을 수수한 적 있냐는 질문엔 "전혀(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기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3~4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인허가 관련 청탁을 받고 수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기 의원이 이 전 대표로부터 시가 200만원 상당의 대가성 양복도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함께 기소된 이 의원은 같은 해 2월 서울 용산구 한 커피숍에서 김 전 회장과 이 전 대표와 만나 비례대표 순번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다가 선거운동 자금 명목으로 현금 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이보다 앞선 2015년 9월 다른 일행과 함께 김 전 회장이 제공한 필리핀 클락 풀빌라 독채에서 머무르며 별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휴양을 즐겼고, 이를 계기로 친분 관계가 계속 유지된 것으로 봤다.

김 전 의원은 2016년 3월 500만원을 김 전 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기 의원은 기소된 직후 낸 입장문에서 "검찰이 주장하는 그날 그 시간 저는 다른 곳에 있었다. 주어진 일을 하고 있었다"며 "그야말로 검폭이다. 부당한 기소권 행사는 폭력과 다르지 않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 의원도 "검찰이 거짓 진술과 오락가락 진술에만 의존해 기소했다"며 "검찰의 공소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다음 공판 기일은 오는 6월23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