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재료 부재 속 3만달러 재돌파

기사입력 : 2023년04월19일 12:12

최종수정 : 2023년04월19일 12:1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위로 다시 올라왔다. 다만 시장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점차 짙어지는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11시 7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82% 오른 2만240.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3% 상승한 2094.93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앞서 트레이더들이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 창업자인 케이티 스톡턴은 "비트코인 지지선은 2만5200달러 부근인 이전 저항선으로 정의된다"면서 "가격이 후퇴할 때 그 수준까지 내릴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3만5900달러 저항선을 시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매체는 앞으로 증시에도 주요 변수들이 예정돼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스톡턴이 언급한 지지선을 시험할 수도 있으나 앞으로 한 달 간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K33리서치 가상화폐 애널리스트 베틀 룬드는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지난 2019년과 닮았다면서, 업계 내 악재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은 모습이며 비트코인 가격이 5월 중 4만5000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작가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1년 사이 100% 넘게 올랐다"면서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인가? 나는 그럴 것 같다"고 썼다.

그는 금이나 은, 비트코인을 더 사는 이유는 연방준비제도나 미 재무부, 바이든 행정부가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미국 경제는 경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