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배민 라이더, 파업 예고 "배달료 9년째 동결...4000원으로 올려야"

기사입력 : 2023년04월19일 13:25

최종수정 : 2023년04월19일 13: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기본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다음달 5월'배달의 민족'을 상대로 파업을 예고했다.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회의실에서 '배달의 민족 배달라이더 사무직 공동파업 찬반투표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회의실에서 '배달의 민족 배달라이더 사무직 공동파업 찬반투표 돌입'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023.04.19 allpass@newspim.com

이날 노조는 ▲기본배달료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 ▲'알뜰배달'의 배달료를 기존과 동일한 기본배달료로 지급 ▲사무직 주 35시간 근무제 평등하게 적용할 것 등을 요구했다.

먼저 노조 측은 "고객의 배달비를 올려 기본배달료를 올리라는 것이 아닌 사측이 업주에게 받는 배달비 6000원에서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배달료에 대한 비율을 높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규혁 위원장은 "배달의 민족 영업이익은 4200억을 달성했는데 배달라이더들의 기본배달료는 9년째 3000원"이라며 "기업의 공정하지 못한 분배로 소비자들은 배달료를 많이 부담하고 노동자들은 긴 시간 노동에도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소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배민에서 새로 출시된 '알뜰배달'의 요금체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정훈 배민분과장은 "기본료도 3000원에서 2200원으로 27% 삭감하는데다 거리할증 계산으로 겹치는 구간을 묶어서 또 삭감하는 '라이더 희생배달'"이라고 했다.

아울러 사무직의 경우 주35시간 근무제를 차별없이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안범요 사무국장은 "본사 구성원들은 주 4.5일 35시간 근무하며 워라밸을 유지하는데 다른 건물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들은 주 5일 40시간 근무하고 업무 스케줄에 따라 새벽까지 추가근무해야 한다"며 "본사 근무 직원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게끔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노조는 다음달 1일 배민노동자 대회 행진을 시작으로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조합원·비조합원 3000명이 동참하는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