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변협, "전세사기 사건 TF, 법률서비스 제공"...원희룡 "행정지원 아끼지 않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회적 안전망 쳐줘야…정부에 모든 협력 아끼지 않을 것"
원희룡 장관 "정부, 강도 높은 대책 마련…법률·심리 상담은 전문가 도움 필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최근 소위 '빌라왕 사건'이라 불리는 조직적 전세사기 사건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피해자까지 발생하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이들에 대한 법적 구제조치 마련에 나섰다.

기존 법률지원센터를 통한 서비스를 확장해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지원과 구제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변협 빌라왕 전세사기 피해사건 대책 태스크포스(TF)는 21일 오후 12시 서울 서초구 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전세사기 사건 피해자지원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관기 TF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권혁진 주택토지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열린 대한변협 전세사기사건 피해자지원 긴급 대책 TF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4.21 mironj19@newspim.com

원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집값 폭등기에 전셋값도 폭등하면서, 당시 취약 지대에서 전세·반전세 계약을 체결했던 세입자들이 계획적인 전세사기 범죄의 희생물이 됐다는 사건이 연달아 터지고 있다"며 "매맷값, 전세·월세가 모두 하락해 역전세 현상이 벌어지는 등 전반적인 권리·재산 보호가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정부는 지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후폭풍으로 전세사기 등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강도 높은 예방책도 마련했으나, 이미 벌어진 사기 피해에 대해선 권리관계 문제가 얽혀있는 등 제도상의 미미한 부분 때문에 충분하게 지원하지 못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범정부적인 강도 높은 대책 마련에 들어갔지만 실질적으로 피해자들은 권리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현 제도에서 법률적 수단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궁금해한다"며 "이러한 법률·심리 상담은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 변협 측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원 장관은 "기존의 법률 상담만으로는 피해자들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정부가 새롭게 마련하고자 하는 제도 등과 연계돼야 최고의 상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모든 제도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세 사기로 전 재산을 잃는 등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이들이 파산으로 몰리지 않도록 어떻게든 안전망을 쳐주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피해자 지원을 위해 법률구조재단 관계자 회원 변호사들과 함께 모든 일을 하고 정부에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 위원장은 "사회안전망을 어디까지 할 것인지는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TF는 피해자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해결 방안을 모색하거나 정책적 결단으로 넘어갈 수 있게끔 도울 것"이라며 "개개인에게 합당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TF는 개별 상담을 통해 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상담을 통한 심리 치유부터, 개인이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쓸 수 있는지 정보 제공과 법률 서비스까지 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많은 수요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상담 변호사단을 구성해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량 피해 사태 앞에서 정부가 어떤 정책 수단을 쓸지 알 수 없다. 거액의 부채를 지고 고통에 시달리는 분들을 위해 현행법상 해드릴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F는 이날 회의에서 기존 대응과 함께 정부 당국과 발맞춰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지원 및 구제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으로 법률구조재단을 통해 상담 및 소송 비용을 지원받아 법률지원단 변호사들에게 사건을 위임하는 등 사건 관리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멀티히트 친 이정후 타율 0.3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선두 자리를 맹추격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반면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4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인 이정후는 로페스를 6리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 최초 볼 판정을 받았으나 마이애미 포수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으로 번복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06.20 psoq1337@newspim.com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6회초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157.4㎞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타구 속도 167㎞로 102m를 날아간 공은 우측 펜스 하단에 박히는 시즌 16호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2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4로 재역전당한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4로 재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8승 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2026-06-20 12:42
사진
'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